최근 가족여행가서 바다에서 잡은 조개를 이용해서 아내가 칼국수를 만들어 줬는데요.
칼국수를 먹다가 조개를 까서 벌렸는데! 조개살은 없고 면이 나온거에요. -_-
당황해서 아내한테
"조개를 깠더니 살은 없고 면이 나왔어.." 라고 했더니
푸하하하 웃으면서 뒤로 넘어갔거든요
그게 웃긴가요? 황당하긴 한데 그렇게 쓰러져 웃을 건 아닌거 같은데 아내가 좀 순진해서 그런가?
처형(아내의 언니)한테 아내가 웃긴이야기라면서
"울 신랑이 칼국수먹다가 조개를 깠는데! 면이 나왔대!ㅎㅎㅎ"
처형 : "푸하하하하. 역시 재밌으셔ㅎㅎㅎ"
나 : ........'자매가 똑같네...그게 그렇게 웃긴가?'
칼국수를 했으니 면이 들어갈 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