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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성에대한 캠페인은 참...
게시물ID : humorstory_253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환!현미경
추천 : 4
조회수 : 11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9/23 00:56:51
본인은 지방대학에 서식중인 한한 학생이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본인은 술, 담배 안하면서 덩달아 공부도 안하는 태생적으로 재미없는 녀석이죠ㅋㅋ 그나마 친구들도 군대가는 바람에 혼자서 서성이며 강의실로 가고 있었소 근데 우리학교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거임ㅋ 같이 놀 친구는 없지만 재미있는거 있나? 하고 둘러보러 갔소 근대 어떤 예쁘장한 처자가 날 잡기에 뭔가 하며 뒤돌아봤는데 수줍게 무언가를 내밀더이다... 파란색의 동그란 스티커 4개... 캠페인 설문좀 하고가라는 거였소 보통의 캠페인이면 바른생활소년인 나로서는 적극 참여했겠지만... 성생활 바로하기 캠페인이었소이다. 이처자는 내가 바르게 할 성생활이 존재한다고 믿는건가? 싶었지만 어쨌든 좋은 의미였으니 붙여주긴 했음. 근대 가려니까 또 한가지 고비인 설문조사가 있는거요... 게다가 설문지가 꽤나 적나라하고 심지어 옆에는 다른 처자가 있기에 부끄러움을 참으면서 설문을 끝마쳤소이다. 그리고 끝에 주는 선물들(카드케이스와 파일)을 들고 홀가분하게 강의실로 향했소. 그리고 그게 재앙의 씨앗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 강의실엔 10분 일찍 가는 나였기에 설문조사에 잡혔어도 여유롭게 도착하긴 했소. 그리고 그나마 군대같은거와는 상관없는 여성학우들의 근처에 자리를 잡았소. 교재를 펴놓고 아까 받은 파일과 카드케이스를 가방에 넣으려는데 파일에 끼어있는 종이 안에서 뭔가 들어있 는 느낌이 나는거요. 거기서 기쳐야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이런데엔 당연히 사탕이겠지 싶어서 당당하게 그걸 씹으려고 책상에 파일을 털었소... ㅋㅋㅋㅋㅋ아직도 후회되오 그짓잌ㅋㅋㅋ 나온것은 남자에게 책임을 느끼게 만드는 그리고 어찌보면 캠페인에 매우 잘 알맞는 이쯤되면 다 예상했을것 아니오ㅋㅋ 콘돔이였소......... 하얀 포장으로 덮혀있던 콘돔을 여학우들 옆에 던져놓은 것이오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숫총각이라지만 야동을 안보는건 아니기에 그것의 정체를 알고 매우 얼었소. 친구와의 거리는 대략 50cm 한자리를 건너띈 넓이였기에 지금도 그학우가 봤는지 안봤는지 파악이 안되오 ㅋㅋㅋ지나치게 캠페인에 딱 알맞은걸 주셨솤ㅋㅋㅋ 진짜 경고문 하나 없잌ㅋ 우리학교에 그런일을 당한사람이 나뿐은 아닐꺼라는 생각만이 내 유일한 위안이오ㅋㅋ 하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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