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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99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0
조회수 : 132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8/29 13:57:07
계속 얻어먹는것도 싫고 불편하고 미안하고..
오빠가 화장실간사이에 몰래 계산했더니 예전에는 '왜 계산했어~' 정도로 넘어가더니
어제는 이런거 하지말라고 정색-_-을 하시더라구요. 진심으로 화내셨어요ㄷㄷㄷ
제가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화장실 갔을 때 말고는...
별짓 다해봤는데 정말 힘을 써서 뜯어말리더라구요.
캐셔분에게 카드도 패스해보고 오빠한테 애원도 해보고... 후식이나 사래요.
저도 돈 벌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맛있는것도 사주고 싶은데 대체 진짜 왜;;
사실 선물도 해주고 싶어요. 근데 그랬다가는 진짜 혼날거 같아요.
통장 하나에 각자 돈 넣어놓고 체크카드로 긁어쓰는것도 생각해봤는데 그거 제안했다가는 저 죽을듯.
남자친구(그냥친구)에게 애인이 내가 돈내는걸 싫어한다고 했더니
연애초반이라 그런거라고, 지금은 가오잡을때라고. 그냥 일단 냅두라고 하더군요-_-
기다려야하나요 ㅡ_ㅡ
그동안 동갑이나 한두살 차이나는 남자랑만 사겨봐서 그런지... 이런적이 없었는데
저 너무 당황스러워요 진심;;
혹시 저같은 고민했던 여자분 안계신가요?
아니면 남자분들.... 여자친구가 어떻게 돈을 내는게 자존심도 안상하면서... 괜찮을지....
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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