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조그만한 호프집겸 포장마차를 하시는데 술을 팔다 보니 손님들이 거의 대부분 남자들인지라 담배를 엄청 피워댑니다. 햇수로는 벌써 5년째 장사 중이신데 평소엔 무감각 하다가 불현듯 어제 잠깐 퇴근길에 가게에 들렀다가 뿌연 담배연기에 숨이 막혀서 밖에 나가 숨을 고르다가 ... 우리엄마가 이런데서 계속 일했는데 갑자기 폐암이라도 걸리시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갑자기 막 불안하고 울컥해지더라구요. 방학때는 가끔 엄마일 도와드리고 취업하고 나서도 퇴근길엔 항상 들려서 한 두시간씩 있다가 오는데 저녁에서 밤까지 내내 일하는 엄마는 얼마나 몸이 상하실까 ... 너무 걱정이 되네요. 한달에 단 하루도 안쉬고 매일 문을 여시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 몇 번 짜증도 내고 했는데 일을 놓지 않으세요. 제가 취업은 했지만 아직 벌이는 녹록지않고 아버지도 안계셔서 엄마랑 둘이 벌어야 동생도 학교 보내고 저축도 하고 하는데 .... 엄마를 가게에서 벗어나게 해드릴 수 없으니 너무 답답합니다. 간접흡연을 많이 하게되는 사람 몸에 좋은거 뭐 없을까요??? 목캔디나 밖에 나가있기 같은 방법 말고도 음식이나 차나 기기 같은게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게에 환풍기는 있지만 있으나 마나예요. 가게가 좁아서 금방 뿌옇게 연기가 차요. 잠깐 있는 저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예요....ㅜㅜ 산소스프레이 같은건 어떤가요?? 써보신분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