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동직을 희망합니다. 요 2년간 목수일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막 배운거라 그렇게 잘하지는 못합니다. 목수님들 혹은 다른 기술자 분들 조수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목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근래 들어서 그런 열정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더이상 목수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현제 나이 19세에 중졸입니다. 15살 쯤에 몸이 상당히 아팠습니다 병명은 아토피 입니다만 자고 일어나면 요하고 피부하고 붙어있어 피부가 뜯어지고 눈에 진물이 붙어 어머니가 때어 주시기 전까지 눈도 못뜨는 상태로 2년간 있었습니다. 그후 중졸 검정고시를 보고 목수가 되겟다는 일념 하나로 아는 선생님께 문의 했습니다. 그리고 대안학교를 가서 입학을 하고 대안학교에서 다리를 놔주고 그후 2년간 목수일을 배웠습니다. 1년 반은 목공소에서 소목일을 배우고 그후 집한채를 지었습니다. 전 3년 전 까지만 해도 노동직은 사회에서 회사원들이나 모든 직업들이랑 마찬가지로 똑같은 대우를 받고 똑같은 어른으로 취급해 주는줄 알았습니다. 현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 친구들이나 동생들 혹은 형들에게 제 꿈이 노동직이라고 말하면 상당히 비웃거나 혹은 경멸 할 때 저는 제 존엄이 짓밟히는 것 같았습니다. 중학교 도덕책에서는 노동은 신성한 것이고 도덕 선생님은 '노동이 없으면 인간의 문명은 이루어 질수 없었다.' 라고 말씀하셧습니다. 존중받고 행복한 노동직이 되려면 어찌 해야 하는건지 모르겟습니다. 이런 고민을 말하면 사람들이 다른 사람 눈을 신경 쓰지 말고 니 할일을 행하라 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친구가 필요한 시기에 대화 초반에 무슨일 하시냐고 물을 때 노동자 입니다라고 말했을 때 왜 루져를 보는 눈빛으로 처다 보는겁니까. 전 어찌 하면 좋을까요 ps 나랏님이 좋아하고 숭배하시는 예수도 일개 노동직에서 시작됬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