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떨려
작년겨울 오버핏으로 입을려고 구입한 플리스가 너무 커서
한번도 못입고 놔뒀는데
가을옷 꺼내다 이걸 어쩌나 하다 당근에 내놓기로 함.
당근 앱 깔고 가입하고 동네 인증도 함.
사진 찍고 정성껏 설명도 첨부.
세일로 12만원쯤에 샀는데 8만원에 내놓음.
어제 아무 소식 없었고 당근인데 너무 비싸게 내놨나 초조함.
삭제후 2만원 내려서 6만원에 올림.
연락옴.5만 5천원 네고.
쿨하게 승락하고 여차저차 저녁에 알바 끝나고 오신다함.
와 바람맞음 어쩌지?
지금 살짝 떨리고 초조함...
그나저나 뽀글이 하나 새로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