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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내가 대통령일 때 두번 경제위기 맞아 다행"
게시물ID : sisa_116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3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9/23 16:21:26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제2차 경제위기에 국내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져든 22일(현지시간) "내가 대통령이면서 위기 두 번 맞는 게 다행"이라고 말해 논란을 자초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인 시애틀 숙소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어떻게 나는 대통령이 돼 경제위기를 두 번이나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경제대통령'을 자처하는 자신이 대통령으로 있기에 경제위기를 걱정할 것 없다는 주장에 다름 아니어서 거센 논란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더 나아가 "우리의 국가부채는 GDP의 33%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100%에 가깝다. 그 점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재정이 건전한 나라가 되어 있다"며 "국내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며 MB집권후 급속 악화되는 재정건전성을 우려하는 국민들을 비판, 반발을 자초하기도 했다. 앞서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조차 MB집권후 무려 881조원의 국가·가계·기업부채가 폭증했다며, MB집권후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 극한 위기감을 나타낸 바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또한 "다시 위기가 닥치고 있다. 그리스 중심으로 유럽이 위기"라며 "그리스 위기를 보면서 국가가 부도 직전에 와 있는데도 모두 길거리에 나와서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러면 정말 극복하기 힘든 것"이라며 대량해고에 반발해 총파업에 돌입한 그리스 노동자와 국민들을 비난해 외교적 논란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2008년에는 기업들도 공무원들도 노동자들도 전부 힘을 모았다"며 "그때 노동자들도 많이 양보했다. 임금인상 줄이고 기업도 중역들 임금 삭감하고, 기업과 노동자와 정부와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극복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위기 해법으로는 "이번 위기도 극복해야 한다"며 "11월 G20에서 세계가 공조해야 한다. 각자 살겠다고 하면 다 못 산다"고 국제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한미 FTA와 관련해선 "10월 13일 국빈방문하게 되면 상·하원에서 손님 불러놓고 손님대접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방미때 타결을 기대한 후 "그 점에 대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생각하고 상·하원 지도자들도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 FTA가 되면 미국이 일부 자동차 노조가 반대하지만 정말 양국이 윈윈"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9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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