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저보다 1살 많은 좋아하는 학교 누나가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서로 알게 되었고, 책도 빌려주면서 서로 인사정도하는 사이입니다.

제가 책을 하도 많이 빌려주다보니 이번에 누나가 고맙다고 밥을 한 번 사주신다 하네요.

당연 괜찮다고, 그냥 담에 같이 밥 한번 먹자고 했죠.

그런데 아마 밥 먹으러 가면 고기 먹으러 갈 것 같아요.

고기 좀 먹다가 제가 고기 구우면서 고기 바라보면서 누나한테 나긋나긋하게 고백하려고 하거든요

'누나가 알지는 모르겠지만 저 누나 좋아해요'

이렇게 고백하려고 해요. 원래라면 여기 뒤에 몇 마디 붙이려고 했는데,

저번에 베오베 게시판에 고백은 확인이지 도전이 아니더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말하고 반응을 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뭐라고 말을 더 해야 할까요?

말을 더 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좀 가르쳐 주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