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업이 로봇개발자인데 예전의 로봇에 대한 일반적 관점은 다 건담처럼 각지고 투박한 모습으로 그려졌었죠
근데 실제 바이어들은 그런 로봇보단 곡선이 많이 들어간 외형을 더 선호하고 예쁘고 미려한 디자인이 확실히 전시회에서도 더 관심을 끄는 것 같아요.
로봇외형을 잘록하고 둥그렇게 S자로 표현하다보니 아름다운 여성의 몸매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고 옷차림이 여자의 가슴과 허리 골반의 곡선을 부각시켜 입는게 야한 의도가 아니라 선이 예쁘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돈벌이가 필요한 미디어에선 그런 곡선의 미는 돈벌이가 안되고 가슴골과 젖꼭지 노출에 시선이 가도록 유도하는데 어릴때부터 그렇게 상업적 술수에 세뇌되어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드라마에서도 차라리 러브씬에서 노출은 자연스럽게 하고 말도안되는 불륜미화나 안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