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중학교 모교 버스정류장 앞에 아기들이 우루루 타네요

오지랖 넓은 전 중학생이니 아줌마 거기 이회 졸업생이야

하니 귀여운 남자아기가 하는말

그래요 저희들 **중학교 놀러왔어요


ㅠㅠ 여기서 낯간지런 말 ㅠㅠ 여전히 명문이니 물어봄

제길  아기가 답하기전에 말했어요

전 왜 이다지도 말을 걸죠

편의점 사장님께 인사하면서 버스카드 충전


약사님한테  시골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사십분걸리네요

흑흑  

아기들이 예뻐서 그런거에요

우리집 딸랑구는 게임 현질 하고싶다며 만원달라길래 안줬더니

어제 저녁에 울고 하다가 반찬 이랑 밥새로해서 주니 얌전히

앉아서 밥 먹더라구요

전 땡깡 부릴때 밥도 안먹은 기억이 역시 아빠 닮아 

먹을건 먹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