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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유두암 판정, 수술 2주일 전에 쓰는 생각 정리글
게시물ID : freeboard_1998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삭스
추천 : 8
조회수 : 99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2/11/06 23: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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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왔던간에

 

온전하게 일반적으로 건강하게 운동하면서 술담배안하고 살지는 않았기 때문에,

크게 탓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준비할수는 있었다

 

- 태어나서 누구나 다하던 건강검진을 20대때 한번도 하지않은 것에대한 후회

- 때때로 정신을 놓고 몸이 피곤할때도 폭음을 했던 때,

- 담배를 끊었다 다시폈다 지금도 끊지 못하는 현재상황,

탓을 하려면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마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혼자만의 컨디션조절의 생각
대략적인 수술 전후 후기글들을 찾아보았지만

아직 수술하기전까지는 뭘해야할지  길잡이가 있으면 좋겠는 바람으로 글을적네요

어느순간 나이가 들고나서 모든일에 자신이 책임져야한다 생각하지만

아픈 순간만큼은 누군가 필요한사람에게 기대고싶어하는게 어쩔수가없는건지

제 스스로가 나약하고 나태한건지 간절하지않은 건지 고민을하고 있네요

 

1.3센티미터, 갑상선 유두암의 크기

짧은기간에 생긴건 아닌것 같으나, 수술을 해야하는 크기,

술, 담배, 내장지방, 지방간, 

-운동좋아하고, 테니스, 주2회, 등산, 풋살, 

 

주절주절하지만, 알수있었다면 진작 알수 있었겠지만, 현재 상태로 순순히 받아들여야겠지.

 

 

2주간 운동하고 건강식 잘챙겨먹고 수술컨디션 최대한살려서 

수술잘 마무리하고 회복잘하고 추적검사까지 잘 할 수 있게. 내스스로에게 그리고 내게 기운을 주는 그 무언가에 바람

 

늘. 처음처럼. 서로 사랑하기 전에, 스스로 먼저 챙기길

 

내 자신을 가장 소중하게 여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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