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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손님이 너무 없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게시물ID : freeboard_539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rry88
추천 : 0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9/24 12:18:36
(아!!참고로 우리가게엔 쏠로남자쌤한분이랑 아줌마셋이 일함)
여자는 결혼하고 애기낳고하면..치질이 잘걸린다면서
치질걸려서 수술하고나서 응아할때 식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면서요?ㅋㅋ
어제 응아할때 피가나와서 아줌마셋이 토론중이고 총각쌤은 옆에서듣고만계셨음ㅋ
무튼 아줌마 둘이 치질이라면서 병원가바라카데여
나..당연하다는듯이 비뇨기과는..다남자쌤밖에없잖아요 했는데
동시에 아줌마둘이 벙찐표정으로 날보더니...

원장님왈 ; 이거바보가?? 여자가 비뇨기과에왜가? 빙시..항문외과가야지!
점장님 ; 그래 항문외과가야지요 ××병원가면 여자가봐주고 어떻게해야되는지 일러줘요//

나...쓸때없이 잘우기는성격이라...비뇨기과는 여자는가면안돼냐면서
비뇨기과도 갠찮타면서 빡빡우김..ㅡㅡ;;
원장님은 자꾸바보라카고;ㅅ;
(참고로 난 치질아님ㅡㅡ )

그러던중 방광염에대해 토론이흘러감...
전에일하던곳 원장님이 방광염에걸려 병원에입원해있다가
왜방광염이 걸리는지 궁금해가..간호사한테 
방광염이왜걸려요? 하고물어봤더니 
ㅋㅋㅋ 나 그때생각나서 완전 빵터져가꼬
혼자 미친년처럼 웃다가..
마음을가다듬고..

밋힌 가노가사왈 ; 안씻어서그래요!!

카고 가버리더라믄서..
아씨 글로씅께재미없네ㅡㅡ;;
무튼얘기해버리고 또 미친듯이웃었더니..사람들..내얘기보다..
내가정신나가사람처럼웃으니까..저년정신놨네 캄시는 따라웃고...;;
마치고 버스정류장에서 또혼자웃다가...
엠피에서 흘러나오는 슬픈노래에심취해..급 우울해짐...하..세상이참..쩝;;;
무튼그길로집에가서 씻고 아가야는 꿈나라로가고~
신랑이랑둘이서 맥주한잔함시는 오늘가게에서 밋힌년됫다면서 
신랑한테 오늘있었던일 얘기했다가..
혼났어요..
왠줄아세요? 왜일까요?
맞춰보세요ㅡㅡ

참고로 방광염은 피곤하면 생긴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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