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벽에 잠이 안 오면 가끔 유튜브 게임 방송 구경하는데요
어떤 방송인이 아프리카로 동시 송출중이라길래 아프리카도 한번 들어가 봤어요
그러다 아프리카 다른 방송들은 어떤 게 있나 하고 이방 저방 다녀봤는데
솔직히 저는 좀 충격이었어요
별풍선 000개를 쏴주면 00개를 돌려줘서 역으로 팬을 해준다거나 (역팬)
0,000개 이상 쏘면 셀카를 찍어서 방명록을 적어 준다는(방셀) 것이 콘텐츠인 비제이들이 수두룩...
비제이는 마치 그날 팔아야 하는 할당량이 있는 듯이 방종 좀 하게 0,000개만 빨리 누가 좀 쏘라고 닦달하고
다른 콘텐츠 없이 홈쇼핑 쇼호스트처럼, 아니지, 쇼호스트는 정중하기라도 하지
별풍선 맡겨놓은 사람처럼 음악 틀어 놓고 앵무새같이 별풍선 독촉하는 맨트만 반복...
나중엔 떨이하듯이 지금부터 00개 할인해준다며 선심 쓰듯이 호객하고,
그 방송 과정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도 채팅창에다
빨리 누가 좀 쏘라고 닦달하는 댓글을 한가득 올리고 있더라구요
그 장면이 너무 기괴하고 충격이라... 멍하게 보고 있었네요
그리고 별풍선 000개 주면 뭘 한다는 미션들을 화면 한가득 적어놓고
마치 노점상에서 물건 파는 사람처럼 멍하게 카메라를 보면서 말도 거의 안 하고 한숨만 팍팍 쉬며
인생 다 산 사람처럼 인상 쓰고 앉아 있는 현역 개그맨도 있어서 더 충격
(공중파도 나오고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는 개그맨이었는데 방송 보는 사람 고작 10명 내외...)
별풍선 한 개 100원이라는데
그들이 팔고있는 미션,역팬,방셀 이라는 것이
현금으로 생각해보면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씩인데...
하루 할당량이 몇십은 우습고 몇백 부터 천만 이상인 사람까지 있고
그 할당량을 90% 이상 채운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 것도 신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