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사단출신들이 밀게엔 개없음으로 음슴체
한분계시던거같네요 ㅋㅋ
여튼 고고싱
51사단은 화성에 있음
뭐 차타고 도착하니 집에서 25분거리임..옆동네쯤임..
친구랑 좋다고 차에서 군생활 폈다고 얘기 하다보니 사단도착해서 내렸음
내리니깐 무조건 그냥 뛰라는 이등병조교에 말에 코웃음 치면서 뜀 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왈 ' 야 쟤도 이등병색히 우리랑 똑같은거 아님? ㅋㅋㅋㅋㅋ '
제가 08 6월인데 그녀석은 4월 군번이라고함 ㅋㅋㅋㅋ
근데 짬티 존나내고 키가 165 정도인데 조교가 어떻게 됐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의문임..
여튼 그 분은 패스하고
뭐 훈련소는 아무일없이 끝마치고 168 2대대로 전입받음 ㅋㅋ
하필 해안부대인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전입신고하고 왠 일병이 날하고 친구를 대리고가는데
그 일병이 머리가 대머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동갑인데 머리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전형적인 탈모같은 모양임
진짜 한 30살 되는줄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세히 보니 머리 숱이 너무없고 이마가 개넓음ㅋㅋㅋㅋㅋ여튼 나랑동갑이라는거에
내친구하고 나하고 개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일병이 매우착해서 그냥 웃고넘김 ㅋㅋㅋㅋㅋ 여기서 우선 맨붕왔었음ㅋㅋㅋ
군대오면 이렇게 늙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빗을 꼭들고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카락 잘자라라고 머리 계속두드리고 다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ㅋㅋㅋㅋ 소대까지 배치받고 긴장해서 앉아있는데 왠 상병이 부산사투리쓰면 이등병이랑 어깨동무하고 들어옴
상병 2호봉인데 왕고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꼬엿네 ㅈ댔다 생각하고 속으로 눙무를 흘려씀
그렇게 군생활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