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안녕하세요 오유 샤방 지렁이의 아이콘(자칭)
언어의 한계 입니다~ 오늘 언제나 그렇듯 샤방하게
자전거 라이딩겸 샵에 정비를 받으러 길을 나섰습죠~
정비를 완벽하게 받고~ 아~ 한강을 갈까 그냥 집으로갈까
고민하던중~ 만사가 급 귀찮아져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늦은시간에도 산책하러 나오시는 분들이 있기에
저는 속력 19~ 15사이로 천천히 가고 있었습니다
앞에 중년부부께서 나란히 가고 계시더라고요
맞은편 차선에도 나란히 보행자분들이 걸어오셨구요
전 아무생각 없이 앞에 걸어가시는 중년부부를 추월해가기로
생각하고 언제나 그렇듯 중앙선을 살짝 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맞은편 보행자 뒤쪽에서 자전거가 튀어나오더라고요
꽤 빠른속도로.. 저와 그분은 급브렉을 잡았지만 그분자전거와
제 자전거는 살짝쿵~ 접촉사고가...다행히도 자전거는
거이 대미지는 않입고..포크에 도장 스크레치 다행이 작고
잘보이지 않는곳에 생겨셔 ㅋㅅㅋ
그리고 레버스크레치 어차피 구동계는 소모품이니까..
제손가락도 좀다치고.... 아 잡설이 길었네요
이글을 쓰는 이유는
그분 탓하는것도 아니고(제 잘못도 있으니까요 ㅋㅅㅋ)
보행자든 자전거든 추월할때에는 전방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해야 한다는 겁니다~ 맞은편에서 보행지가 천천히
걸어 온다 하여도 시야가 확보 되지 않으면 추월하지마세요
그 보행자 뒤에서 자전거가 저와같은 생각으로 추월을 시도
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세요~ 아니면 런닝하는 사람이 훅~
하고 나올수도 있습니다~ 한 30정도의 속도로 사람을 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찔하죠.... 단 몇초 혹은 길어야 30초입니다
추월을 할때에는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하세요..
꼭이요~!!! 이상 샤방 지렁이엔진 언어의 한계 였습니다~!
Ps. 사고후 그분과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자전거 입문하신지 얼마 않되셨더라고요~ ㅋㅅㅋ
그리고 매우 좋으신 형님이셨습니다~! 하~ 망할ASKY
정말 오유를 그만둬야 하나... ㅜ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