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라군에서의 일정은 모두 마치고
액티비티를 함께한 저희 일행은 꽃보다 청춘에 나왔던 블루라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은 꽃보다 청춘에서 나온 블루라군의 모습입니다.
저희가 액티비티 예약을 했던 폰트레블에서는 이곳을 블루라군1 이라고 부르더군요.
전편에서 소개한 시크릿라군을 블루라군3이라 부르고요.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면 블루라군3이라 불리는 지역은 찾기가 힘듭니다.
아마도 여행사의 편의를 위한 지명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전 꽃청춘을 보지를 않았습니다.
방송에서는 블루라군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우 시끄럽더군요..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에서 튼건지 아니면 그곳에 있는 매점에서 튼건진 모르겠지만
시끄러운 음악과 수많은 사람들..
제가 생각했던 모습과는 좀 틀려 보이더군요.
화장실 가다가 만난 더위에 지친 멍뭉이.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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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27 MB
위의 사진은 저희 일행 네명이서 뛰어내리는 장면입니다.
블루라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죠.
점프대...
근데 말이죠.. 너무 위험합니다.
일단 저 나무는 2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뛰어 내리는 곳이 제일 높은곳이고
그 아래에 낮은 높이로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만약 위에 있는 사람이 아래를 못보고 아래 사람과 동시에 점프를 뛴다면 어떤 사고가 날지 상상이 안되는 ..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그네 말고 우측에 또 그네가 있습니다.
이 그네 역시 타다가 점프를 뛰는 용도인데요 ..
이것 역시 위쪽에서 뛰어 내리는 사람과 충돌하게 되면 큰 사고로 이어질 것 같았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중간에도 몇번 사고가 날뻔 하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사고가 발생하진 않았습니다.
안전요원도 없고 누가 먼저 뛸지 정해주는 사람도 없고..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있는 상황이라 순서 없이 마구 뛰어내리다 보면
언젠가 큰사고가 날것 같았습니다.
블루라군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물고기가 보일정도로 물이 맑고 이쁜 색깔을 띄는데요..
아쉬운 부분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대략 한시간 정도가 지나고
본 코스는 끝나고 추가로 카약킹을 신청한 팀끼리 강 상류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카약킹을 안하는 팀과도 서로 카톡 아이디를 주고 받은 상태에서 저녁때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제 G3이는 이때 배터리 부족으로 사망한 상태라 이후 사진은
저희 단톡방 분들의 사진으로 올립니다.
(사진 제공자의 이름은 워터마크로 적어 놓았어요!)
카약킹을 하기위해서는 일단 폰트레블 사무실로 갔다가
다시 카약킹의 스타팅 지점인 쏭강 상류로 차를 타고 이동 하여야 합니다.
아! 라오스는 화장실 갈 때에 유료 입니다!!
급하실 상황을 위해 항상 소액의 돈을 준비해 두세요!!
스타트 지점에 도착하면 간단한 강습이 이어집니다.
이후 출발!
노젓는거야 어렵지 않고 풍경을 즐기면서 내려오면 됩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저희 라오스 친목계(?)분들의 사진 입니다. 즐감하셔요 ㅋㅋ
함께 액티비티를 즐겼던 신자매의 언니님이 보내주신 사진 입니다.
위의 사진은 함께 액티비티를 했던 J씨의 사진들 입니다.
(옆의 허접한 워터마크는 제솜씨입니다.... 제가 부족합니다)
카약킹은 너무 좋더군요 조용하고 풍경은 이쁘고..
근데 저희가 한건 대략 한시간 정도만에 끝나더군요 ;;;
다른분들이야기 들었을 땐 2시간 정도에 바도 들리고 한다던데.....
.........
다음에 가면 꼭 튜빙과 정식 카약킹을 하고 올겁니다.
진짜요 !
저희는 카약킹을 마지막으로 액티비티 일정을 끝내었습니다.
그리고 슬슬슬슬 걸어서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ㅎ
음식에 관련된 포스팅은 음식 카테고리에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