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 바람이 불어오는 곳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그날.

조선 땅 밖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고향을 등지고 시베리아로 끌려간 한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우리 정부는 그들에게 '소련 출신' 이라는 멍에를 씌웠습니다.

이념의 대립속에 또 한번 가슴앓이를 해야 했던

시베리아 강제 억류자 분들의 이야기.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역사가 아닌가 합니다.

다행히 '대숲' 이라는 고등학생들이

기특하게도 이 역사를 조사해 책으로 냈다는군요.

- 시베리아 억류피해자에 대해 책을 냈다는 기사입니다. 제목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정말 기특하고 위대한 고등학생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