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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99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간알바★
추천 : 3
조회수 : 5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0/02 00:27:37
얼마전에 알바하다가 사기먹는바람에 돈이 없었음
어찌어찌 사장님모르게 내 선에서 끝낼수 있었음
하지만 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 ㅠㅠ (사기친놈 잡히면 거세해버릴거다... 걸리지 마라..)
원인이야 어쨌든 일단 월급날은 일주일정도 남았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살아남아야 되는데
아침과 저녁은 집에가서 먹으니 그다지 상관없었음
문제는 점심이었음
미칠듯한 허기때문에 물로 배를 채웠음
우리집은 가난하지 않았지만 내가 가난했음
에휴
어쨌든 하루는 배가 너무고파서 떠오른 생각이
그래도 통장잔고에는 몇천원 있을거라는거임
그래서 학교내 편의점으로 고고싱 했음
아시다시피 카드로 지불하려면 1000원 이상 써야하잖음?
그래서 삼각 김밥과 500원짜리 음료수를 하나샀음
다해서 1200원임
들고 계산했음
근데 다들 이쯤되면 이 글에 어떤내용이 나올건지 아실거임
그렇슴
"저기.. 잔고가 없다는데요...."
1초정도 머릿속에서 혼이 빠져 나가는 기분이 들었음
재빨리 정신을 추스르고 네 라고 말한다음
물건원래자리에 놓고 나왔음...
울고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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