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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반도...
게시물ID : sisa_23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트라우마
추천 : 7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7/18 19:35:33
다른 논란거리가 되는 부분은 노코멘트.



근데 소위 역사를 바로 알기를 주장하는 영화인데.... 

역사를 바로 알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영화가 정작 그 속에서 역사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 부분이 있다





명성황후나 고종에 대한 미화는 영화에서 그다지 딴지걸 생각 없다. 

명성황후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직도 논란거리이고... 그정도 미화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고종이 신념있고 강인한 왕으로 나온 것도 분명 한 학설에도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고종 독살 장면은 진짜... -_-

고종이 죽은 건 1919년 아니었나?? 폐위되고도 한참 뒤에 죽었고,, 고종의 죽음이 독살이라는

소문이 돌아서 전국적으로 1919년에 3.1운동이 일어난 걸로 아는데... 


을사조약을 반대하다가 매국노인 신하들과 일본인들에게 독살당하는 설정은 대체

뭐하자는 건지-_- 

이건 미화가 아니라 역사에 대한 기본이 왜곡된 거다.

아무리 이 영화가 시종 내내 안성기(현재 대통령)와 고종(과거 지도자)을 계속해서 오버랩시키는

설정을 쓰고 있다고는 하지만 

안성기가 쓰러지는 타이밍에 맞추기 위해 고종이 죽는 시점까지 20년 가까이 앞당겨진 것은

결국 현재 대통령과 과거 왕을 오버랩시키는 영화의 설정에 지나치게 집착한 결과 나온 억지 짜맞추기

로밖에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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