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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모야!! 사건 *칼라똥꼬*
게시물ID : jjhumor_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라똥꼬
추천 : 17/9
조회수 : 131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4/04/13 14:17:38
실화 다시... 



내가 중학교때 일일꺼다.


어느날..


내 막내동생이 동내 어떤애랑 서로 싸우게 됐다.


애들이 놀다가 싸울 수도 있잖은가...


어떻든 


그쪽 어머니 나오시고...


우리 쪽 어머니 출동하시고..






타이틀매치하게 되었다.



그집 어머니도 장난아니게 성질 드럽든데...








바밤빠 빠라라라 빠라라라 (스트리트 파이터 매칭할때 나오는 노래)



엄마 VS 걔네 엄마



하도겐 !!



워류겐 !!!



우따따 뿌겐



(사발인지 다 아실꺼고..)



세상 엄마들의 싸움은 늘 이런식이 아니던가



마침내 서로의 머리 털을 쥐게 되었다.



일명 '머리끄댕이'



사람들도 모여들고 



온동네 사람들이 



장독대에 올라 한 참 열기를 더하고



장사진을 이뤄



'훅끈'



열기가 달아오른 그곳은



마치 축제를 연상하게 되었다.



한편 옆집아저씨는



영화를 많이 보았는지



담배를 옆으로 골아물고



지폐를 펼쳐쥐고는 뭔가 선수들에게 주문을 했다.





그때였다.



우리집 개가 



풀어 놔 있었던 것이었다.







개가 갑자기...





*나게 달려가는 것이 었다.... 





*나게... (팍팍팍팍)





마치 목적이 있다는듯...





그러더니 



그쪽 어머니 쪽으로 막 달리는 거다.



나는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개를 못잡았다 ...



그리곤 아차 싶었다. (뜨거운 뭔가가 등줄기를 타고 올라왔다)







"*됐다!!" 



근데 개가 





앞발을 



그 아줌마 



다리에 



올리더니 



같이 




뛰기 시작했다.




개는 우리엄마랑 걔네 엄마랑 같이 노는 줄 알았나 보다.



혓바닥을 옆으로 내밀고는 



껑~~~충 껑~~~~충 뛰면서 



침흘리는것이 



핵핵거리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 






둘이 머리를 움켜쥔 긴박한 상태에서 



그쪽어머니가 


언 포게러블 한 대사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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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어머 이개 모야!!!!!!!!!!!!!!! (버러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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