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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비밀번호
게시물ID : humorbest_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의천사^^
추천 : 103
조회수 : 7473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2/09/13 12:59:05
원본글 작성시간 :
울 언니 칭구가 은행에서 직접 목격한 실화임다..
(시골 동네에 있는 작은 지점이라 다들 식구처럼 알고 지내는 그런 은행임다)
일을 보고 은행을 나오려는데 뒤에서 왠 할머니 한분이랑 은행 직원이랑 
실랑이를 하고 있더랍니다..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
그러자 할머니 입을 손으로 가리시더니 아주 작은 목소리로
"비둘기" 하시더랍니다.
황당한 은행 직원..다시 한번
"할매~~비밀번호가 뭐냐니까요 ^_^"
그러자 역시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 번더
"비..둘..기"
"할매요..비밀 번호 말안하면 돈 못찾는다 아입니까...비밀번호요..네?"
그래도 변함없이 들릴 듯 말듯한 목소리로
"비..둘..기"하시자 인내가 끝이 보인 직원이 소리 쳤다네요
"할매요!!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안니고 왜 이라십니까..
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그제서야 비밀 번호를 말하시는데 온 은행이 웃음 바다가 됐다더군요
"9999"
ㅋㅋㅋㅋㅋ 할매 너무 귀엽지 않나여..^^
시골 할머니들이 그렇잖아여..다른 사람이 알면 큰 일 나는 줄 알고  비둘기가 '구구구구' 우니까 '비둘기'라고 대답을 하셨나봐요..
무슨 암호해독도 아니고 그걸 은행 직원이 어떻게 알수 있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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