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딸래미 유치원 반에 통제불가 남아가 하나 있네요. 같은 남자애들을 때리고 여자애들을 괴롭히기로 유명하네요. 얼마전에는 제 딸과 여자애들 보고 "이 잠지들아"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아직 제대로된 성교육도 받지 않았는데 뭔일 생길까 걱정입니다.
평소 그 아이는 여러가지로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해 유치원에 뜻을 전했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안타까운건 평소 그 아이는 유치원에서 가정에 전하는 지시사항 같은 것을 전혀 따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원복이나 체육복을 입고와야하는 날에도 늘 사복이고, 학부모 참여 수업에는 결석이고요. 남의 집 가정사라서 알 수는 없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그 아이도 안쓰럽지만 제 아이를 비롯한 반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니 화가 납니다.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아무리 다그쳐봐도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