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 글 처음 쓰는데 여행게시판이네요 ^^: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 내용은 내년 추석에 가족 여행 (성인5명+25개월 남아 1명)을 떠납니다.
일단 후보를 하와이 또는 독일의 로만틱 가도를 정해놨는데 오유분들이라면 어디로 떠나시겠습니까?
하와이 장점
1. 말이 잘 통함
2. 렌트 시 차량이 전부 오토매틱
3. 자연경관 + 쇼핑에 큰 장점
4. 아기와 놀기가 좋음 (빅아일랜드 하푸나 비치나 오아후의 하나우마 베이 등)
5. 관광하다 피곤하면 호텔 가서 쉬어도 무방
하와이 단점
1. 식당이 영 별로 (제가 주로 있을 빅아일랜드 기준)
2. 빅아일랜드와 오아후에서 8박10일 있기에는 뭔가 지루할 것 같은 느낌
로만틱가도 장점
1. 경치 좋음 (추크 스피체 같은 곳에서는 자연경관을, 로덴부르크 같은 곳에서는 멋진 중세풍 마을)
2. 다른 분위기의 여러 도시 방문 가능 (하이델베르그, 로덴부르크, 뮌헨, 잘츠부르크 등)
3. 먹을거리 풍부
로만틱가도 단점
1. 아기와의 이동 및 관광 시 쉴 곳이 없음.
2. 한번 호텔에서 나오면 최소 9시간 정도 밖에서 있어야 하므로 챙겨야 할 짐이 많음
3. 도시간 이동 시 렌터카 이동이 아닌 경우 애와 짐을 바리바리 다 싸들고 다녀야함
4. 렌터카 이용 시 프랑크푸르트-뮌헨간 거리가 꽤 멀어서 도로에서 소비되는 시간이 꽤 많음
아....써놓고 보니 하와이가 애랑 가기에는 더 좋네요 ㅠㅠ 부모님은 유럽을 계속 밀고 있는데 킁....
정녕 하와이가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