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기상나팔소리가 들립니다..........-_IIII
이사한 직후에는 겨울(11월)이라 아침에 창문을 열 생각을 못했는데
봄이 되고나서 창문 열고 잤더니 새벽에 기상나팔소리가 들려 으악! 소리 지르며 일어났죠.
꿈인줄 알았는데 일어나서도 들리는거보고 상당히 식겁했습니다.
저희 빌라에서 한 50미터도 안되는 곳에 군대 담벼락이 쭉 쳐져있거든요. 그 너머에 연병장이 있는것도 보이구요......
그래도 그것만 빼면 비교적 조용한 동네라 좋긴한데.......꼭대기층이라 층간소음도 없고....
나이 마흔 넘어서 기상나팔소리 듣고 몸이 반응하는거보면..........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