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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20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
추천 : 5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6/02/09 12:25:35
기초 학력 부족 현상 심각
[YTN 2006-02-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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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진 기자]
[앵커멘트]
'위기의 한국 대학' 오늘은 네번째 시간으로 대학생들의 심각한 기초 학력 부족 현상을 짚어봅니다.
암기와 찍기 위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 탓에 많은 대학생들이 정상적인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학력이 떨어져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종술 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대학생들입니다.
이들의 기초 학력을 알아보기 위해 한자 테스트를 했습니다.
먼저 '대한 민국' 4자를 한자로 쓰도록 했습니다.
대부분이 '대'와 '민국'까지는 적는데 '한' 자에서 막혀 버립니다.
다음은 '대학교'.
극히 일부 학생만 맞는 답을 썼고 이 글자 역시 '교'자에서 틀린 답이 많았습니다.
[인터뷰:윤송아, 경희대 교양학부 교수] "신입생들의 기초 학력 부족 현상이 심각한데 저희 학교는 입학 전에 예비 대학을 개설해 이런 현상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평소 공부를 많이 하는 영어·수학도 기초 학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서울대가 작년 수시 모집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학력을 평가했더니 5명당 1명 꼴로 미달자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정규 수업과는 별도로 학교에서 개설한 기초 수업을 받습니다.
그러나 서울대를 제외하면 별도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은 많지 않습니다.
이처럼 대학생들의 기초 학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극단적인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 때문입니다.
또 지나치게 쉬워진 수능시험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대학 입시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암기 위주의 단답식 문제 풀이가 우선입니다.
[인터뷰:이현청, 대교협 사무총장] "입시 영향으로 대학생들의 논리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차세대 경쟁력을 크게 위협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기자] 따라서 중고교에서는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에서 벗어나 사고력 중심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또 정부도 대학 입시를 규제 할 것이 아니라 대학마다 독창적인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YTN 김종술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수학 미적분 못해서 기초학력 부족하다면 인저하겠지만, 대한민국 한자로 못쓴다고
기초학력 부족 말하는 것은 정말 당나라 같은 소리군
영어로는 쓸 줄 아는데 그럼 기초학력이 절반은 되는거냐?
한문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았으면서 이제와서 난리야? 좀 못쓰면 어때. 한글로 쓰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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