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 쓸게요..

사장도 관리 안하고 버려진 피시방에서 주말만 야간알바함
그런데 평일 야간형이 너무 고생해서 매출좀 올려보려고 노력중
그래서 평소처럼 단골들, 오래 하는 고객들 커피도 타다주고(이건 다 사비임 시밤)
여기저기 뭐 더 할거 없나 기웃기웃거리면서
매장좀 보고 있었음

그러다가 6시가 돼서 재고 채우려고 재고 파악하고
물건채울거 옮기고 있었음

그런데 일이 시작된거임.
손님 한명이 나가면서 빵이랑 과자를 하나 사갖고 나갔음
그다음에 난 다시 재고 수량맞춰서 담고있었슴
그런데 갑자기 손님이 소리지르면서 들어오는거임
그래서 무슨일이시냐고 여쭤봤음
빵에서 곰팡이가 피었다함.

확인했음

아무리봐도 곰팡이임 다른거라고 우길 껀덕지도 없음

반이상 쳐먹었는데 어쩔거냐고 고래고래거림

사장한테 연락해본다고 전화함

개새끼들 .. 40분간 안받음
선임자한테 전화함
일단 빵은 받고 따로 연락 드린다고 하라고함

안먹힐거같지만 해봤음

오호

의외로



역시 씨알도 안맥힘

다시 20분간 사장둘한테 전화함
한놈이 받음

지 자는데 깨운다고 니 알아서 하고 보내라고 ㅈㄹ 개새끼 자기 잔다고 안받는다고 하라고 하고 자기한테 전화걸지 마라고함

알았다고 하고 가서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함

사과받으면 끝날일이냐고 지랄함
죄송하다고 사장 연락되면 바로 연락드린다고 말함
조까라고 부르라고 ㅈㄹ

30분정도 흘렀음
나도 인내심의 한계가 다가옴
그런데 손님이 핸드폰으로 빵이랑 사진 찍음(유통기한은 25일 오늘까지임)
빵은 보관해놓으라그러고 감

평일 야간형이랑 전화하면서 사장 개 씹음
사장이 예전부터 ㅄ같은게 있었음(23시 근무시작해서 익일08시 교대인데 12시나 16시에 교대해줌 개객기 -_-)
매장관리 아예 안함
지 매장 아닌거같음 옆에서보면

원래 있던 팀장때문에 오래 하려 했는데
그형 그만둘때 오래했던사람 다같이 때려칠예정임

아 후련해
빡쳤던게 풀리는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