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에게 장난식으로 애플파이를 구어줬거든요.
어떻게된거냐면 썸남이 가방에 항상 오래된 사과를 안먹고 가지고 다녔어요.
그래서 제가 그 사과 절때 안먹을꺼야? 내 신경에 거슬리는데! 이랬더니...저에게 건내줬어요.
그래서 제가 이걸로 애플파이 만들꺼야! 그랬더니 
성의없이 대꾸가 "푸하하 그러던지" 
그리고 몇일후에 제가 에플파이를 만들어 줬거든요. 같이 먹었어요.
그리고서 제가 내가 에플파이 만들어줬으니까 나한테도 뭐라도 해죠! 시라도 써봐!
이랬더니 자기는 여자한테 그런거 못한다구 했어요.
그러다가 지금 문자했는데
지금 뭐하냐니까 진짜로 저한테 시를 쓰고 있다네요. 잠시만 기다리래요...

얘가 좀 무뚝뚝하고 제가 항상 좀 너무 명랑?해서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앤 항상 제가 
무슨짓을해도 받아주기는하는데...
저만 좋아하는걸로 들리나요?
오유님들 의견 좀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