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어떤분이 주식하다 그만두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 글에 많은 분들이 주식으로 돈 번 사람 못봤다고 하는 것 같아서 몇 글자 적습니다..
믿으실지 모르지만 주식으로 돈 벌고있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주식은 2007년 처음 시작했는데 아시다 시피 시작하자 마자 금융위기를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엄청난 손해를 봤을때는 저도 역시 주식은 하는게 아닌가 보다하며 손절하고 쳐다도 안볼까 했습니다..
그러다 어디 조그만 회사를 취직하더라도 4년을 전공공부를 하고 학원도 다니고 시험보고 취직을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주식에서 손해를 봤다고 주식투자를 욕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서 4년정도 수업료내며 주식공부를 하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적은돈으로 투자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한 5년전부터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그 후로는 꾸준히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식으로 돈벌었다는 소리 잘 안합니다... 아마 주식으로 돈벌었다고 해도 복권 당첨된듯이 쳐다보거나 아니면 손을 벌릴 것이란 생각에서겠지요..
하지만 손해를 본 사람들은 손해보고 주식에 손을 뗀것을 마치 도박에서 헤어나온 것 처럼 자랑하듯 이야기 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잘 했다고 칭찬들을 하지요...
연예인도 손해를 본 것은 토크쇼에서 곧잘 이야기 하지만... 돈을 번 사람은 잘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많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전업하듯이 매달리는 사람도 수익을 볼까 말까 하는데..
투잡하듯 투자하거나..어디서 얘기듣고 복권사듯이 주식을 사는 사람이 쉽게 수익을 본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요..
저금리시대가 지속되고 앞으로 부동산 전망도 없는 지금.. 앞으로는 주식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되면서 갈 수록 일자리는 줄어들것이 확실시 되는 미래엔 유망한 회사에 취직을 해서 월급을 받을 수 없다면 그 회사에 투자를 해서 돈을 벌어야 할 것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해 손가락질 하고 경원시할게 아니라 주식투자에 아직까지 무지한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에는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하는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세계 여러나라에 투자를 할 수도 있고 금이나 광물같은 현물에도 투자를 할 수 있으며.. 경제가 안좋아 지는 것에도 투자를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따라잡힐 것 같으면 우려만 하지말고 중국에 투자를 하십시오..
우리나라 경제가 갈 수록 어려워 질 것 같으면 불평만 하지말고 안좋아질 것에 투자를 하십시오..
금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금 한 돈 살돈도 없으면 단돈 만원이라도 금ETF에 투자를 하십시오..
투자를 할 돈이 없다는 말은 하지마세요..
여러분이 술 한잔 먹을 단돈 몇 만원으로도 투자는 할 수 있습니다...
얼마를 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익률이 몇 퍼센트인가가 중요합니다...
만원으로 한 달에 꾸준히 천원을 벌 수있는 실력과 안목을 갖춘다면...십억으로 한달에 일억을 버는 사람 못지 않은 겁니다..
많은 돈을 투자해야 실력이 더 느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만원으로 천원을 벌 수있을 만큼 경험이 쌓인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 질 것입니다..
여러 선진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다들 자신의 자식들에게 어려서부터 가장 먼저 가르쳐주고 싶어 하는게 주식투자와 경제관념인데..
아직도 우리나라는 주식하는 사람을 손가락질하고.. 주식을 도박하듯 경원시 하는 것이 당연한듯 하는게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