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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리... 역시 눈으로 봐야합니다..
게시물ID : car_4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나키츠
추천 : 3
조회수 : 13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9/25 15:14:01

 보통 정비소에 들어가게되면 사무실이나 휴게실에 앉아서 차량이 수리될때까지 기다리시죠..?
 저같은경우는 수리전 수리후 부속품을 확인하는습관을 가지고있었고 어느정도는 자가진단을
 할줄 알기에, 지금까진 크게 눈탱이(?)맞는경우는 드물었으나.. 이번에 하체소음관련해서 이것저것
 살펴보다보니.. 제가 눈탱이를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물론 차량은 여기저기 듣고 배우는것보다 몸소 체험하는게 더 빠를테지만.. 아직 경험전이신분들이
 계시리라 믿고.. 

 얼마전 제가 바퀴쪽 소음관련으로 글을 남겨놓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병행해서 조수석쪽 허브베어링을 교체한적이 있습니다..
 교체당시 소음때문에 가장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베어링을 먼저 손을 보게된것인데요..
 직장에 근무를 하다보니, 정비소를 갈 시간이 없어서 수리기사를 불러 차를 가져가게했습니다..

 '소음이 생겼으니 원인을 찾아 수리해주십시요'가 아닌 ' 허브베어링 ' 교체를 해주십시요..
 라고 요구했는데..
 청구비가 125,000원이 나왔네요..
 베어링 부품비가 3~4만원정도할테니.. 공임 많이받는다고해도 10만원 밑으로 해결할수 있는문제인데,
 12만5천원?? 여기서 따지고 들어갔어야하는데.. 그냥 '허브까지 교환하셨나보네요?' 라고 넘겼습니다.

 엇그제 장거리주행(부산->대전->부산->서울->대전)을 하다보니 자꾸 베어링소리가 들리는게..
 나중에는 의심이 아닌 확정적으로 베어링이 나갔다는 판단을 하게될정도로 증상이 심하게 나왔습니다.

 단골 정비소(믿음직한정비소)에 들러 베어링상태를 봤더니.. 교체한지 한달도 안된 베어링이 
 맛이 가있더군요..;; 더구나 교체한줄 알았던 허브도 예전그대로였습니다..
 전문장비(프레스)가 아닌 망치로 작업을 했더군요.. 허허..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망치질을 얼마나 야무지게했나.. 허브에 유격이 심하게 생겼네요..
 당했죠;; 

 결국 허브+베어링 교체해서 105,000원에 다시 수리했습니다.. 교체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말이죠..
 
 차량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신다거나.. 여성오너분들같은경우는 무엇을 어떻게 수리했는지 
 잘 알수없기에.. 소문이 괜찮거나 지인이 추천해주시는 정비소를 단골로 이용하시고..
 소모품같은 부속품들은 어느정도 알고계시고 시기에 맞게 교환 또는 정비를 해보시길 권유합니다..
 (TV 광고에 이런게있었죠.. 여성차주가 엔진체크 불들어왔는데 기름없는줄알고 주유소에서 가득넣고도
 불이 안꺼진다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하는광고)
 
 생명과도 직결될수있는 자동차정비는 수리시 눈으로 확인하시고,
 상황이 여의치않을경우엔 교체전 부품과 교체후 부품이라도 확인을 하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양심적인 정비소도 많지만, 역시 비양심적인 분들이 없을순 없죠.. 
 
 정비소는 최대한 전문 기계들이 많은곳을 이용하시고, 믿을만한곳을 지속적으로 이용해보세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는것도좋지만, 검색은 참고만하시고.. 전문 정비소를 이용하시구요..
 괜히 속단했다가 더 큰 사고, 또는 지출을 감당해야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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