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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는 4주만에 썼는데 3화는 4달만에 쓰네요.. ㄷㄷㄷㄷㄷㄷ;;;
옵션 창작글 보이십니까..
그렇습니다..
일본어->한국어 번역이 아니라 한국어->일본어 번역입니다.
틀린 게 보이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第一幕 友達になる条件
제1막 친구가 되는 조건
프로이트는 자각몽이라고 하는 루시드 드림을 알고 있었을까.
ジークムント・フロイトは明晰夢というルシード・ドリームを知っていたのかな。
루시드 드림은 간단히 말하면 자신이 꾸는 꿈을 꿈이라고 자각하는 상태이며, 일부 사람들은 거기서 더 나아가 꿈을 자신의 의도대로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루시드 드림, 말만으로도 신비한 용어다. 아마 프로이트는 루시드 드림 같은 건 몰랐을 것이다.
それは簡単に言えば、見ている夢を自分で夢であると自覚する状態であり、一部の人々はそこでもっと進んで夢を自らの意志通り操ることができるそうだ。ルシード・ドリーム、言葉だけでも不思議な用語だ。多分、フロイトはルシード・ドリーム何か知らなかっただろう。
꿈을 다룰 수 있는 시점에서 꿈은 일종의 논리성을 갖게 된다. 무의식에서 바란 소망이 꿈에 나와야 하는데, 소망이라는 건 무작위적일 뿐만 아니라 대개는 성적인 것과 연관되어 있다는 게 프로이트의 생각이다. 그러니까 눈 앞에 펼쳐진 프로이트가 틀렸다는 걸 증명하는 상황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생각은 이것이 루시드 드림일 것이란 생각이다.
夢が操れる時点で夢は一種の論理を持つことになる。無意識で望んだ願いが夢に出なければならないのだが、願いっていうのは無作為だけではなく、ほとんど性的なのと因んでいることがフロイトの考えだ。だから目の前に広がったフロイトが間違っていることを証明する状況を見て俺がやれる合理的な考えは、これがルシード・ドリームかも知れないという思いだ。
“일어나. 학교 가야지.”
「起きろ。学校いかなきゃ。」
곁에서 여동생이 속삭인다. 프로이트나 칼 융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설명한 적은 있어도 여동생 모에는 설명한 적이 없을 것이다. 애초에 대학까지 입학한 어른이 여동생에게 욕정을 품는 시점에서 인간 실격이다.
側で妹が囁く。ジークムント・フロイトやカール・グスタフ・ユングがエディプスコンプレックスとかエレクトラコンプレックスを説明したことはあるが、妹萌えは説明したことがないはずだ。だいたい大学まで入学した大人が妹に欲情を抱く時点で人間失格である。
이게 루시드 드림이란 가정 하에 여동생의 머리에 손을 얹고 쓰다듬어 보았다. 이걸로 여동생의 반응을 통해 루시드 드림인지 현실인지 알 수 있다. 현실의 여동생이 보일 반응은 내 목을 조르는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눈 앞의 여동생이 보이는 반응은 쑥스러워 눈을 피하는 행동이었다. 역시 꿈이다.
これがルシード・ドリームだという仮定下で妹の頭に手を置いて撫でてみた。これで妹の反応を通じてルシード・ドリームか現実か知ることができる。現実の妹が見せる反応は俺の喉を締めるくらいはずだ。だが、目の前の妹が見せた反応は照れちゃって目を逸らす行動だった。やっぱり夢だ。
꿈인데 꿈에서 자게 해 달라고 부탁하니 묘한 기분이었다.
夢なのに夢で寝かせてくれと頼んだなんて妙な気持だった。
“히로시군은 제가 깨울 테니 히요짱은 학교에 가세요.”
「弘志君は私が起こすから、ヒヨちゃんは学校に行くのよ。」
익숙한 목소리라 시선을 올리니 쿄코의 얼굴이 보였다. 쿄코가 이웃인 건 맞지만 아침에 나를 깨우러 온 적은 지금껏 한 번도 없던 일이다. 사고가 흐리지 않고 간단한 귀납 추론을 쓸 수 있을 정도니 꿈이 아닌 건지 의심이 생길 정도지만, 루시드 드림이라면 태연하게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慣れている声だから目線を上げると京子の顔が見えた。京子が隣に住むのは間違いもない事実だが、朝に俺を起しに来たことは今まで一度もなかったことだ。思考が曇っていなくて、簡単な帰納さえ使えるから、夢かどうか疑うことになるくらいだが、ルシード・ドリームなら平気で勉強するのも可能だそうだ。
“미안한데, 피곤하니까 조금 더 자게 해 줘.”
「すまないけど、疲れたからもう少し寝かせてよ。」
여동생과 여자친구가 싸우는 초현실적인 상황에서 눈을 돌리고 꿈 속에서 다시 잠을 청했다. 여자끼리 싸움이라니, 이번 루시드 드림은 실패다. 아니, 난 루시드 드림 같은 건 꾸려고 한 적이 없는데 멋대로 실패라 해도 되나. 입문 치곤 괜찮았다고 평가해야 하나. 아무튼 현실에서 맞닥뜨리면 도망치고 싶은 모습이니 악몽이라 할 수 있다.
妹と彼女が喧嘩そるシュールな状況から目を逸らして夢の中に入り込んで再び寝ようとした。女同士で喧嘩なんて、今回のルシード・ドリームは失敗だ。いや、俺はルシード・ドリームなんか見ようとしたこともないのに、勝手に失敗って言ってもいいのかな。入門にしては結構よかったと評価すべきかな。とにかく、現実にぶつかると逃げ出したい姿なので、悪夢だと言える。
아~ 무서운 꿈을 꿨다, 라고 안심하며 눈을 떴다. 악몽은 현실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악몽은 그저 꿈일 뿐이니 충분히 안심해도 된다. 꿈에서 눈을 뜨는 것보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게 훨씬 더 어렵다. 그러니 지금은 꿈이 아니라고 여겨도 될 것이다.
ああ~怖い夢を見た、と安心して目覚めた。悪夢は現実には起きない。悪夢はただ夢だから十分安心してもいい。夢で目覚めるより朝に目覚める方がずっと難しい。それで今は夢じゃないと思っても構わないはずだ。
“안녕, 히로시군!”
「おはよう、弘志君!」
있을 리 없는 상황에 나는 두 번째 루시드 드림을 꾸는 것이라 생각하고 “아직 꿈이군.”이라고 중얼거리며 눈을 감았다. 그러자 이번 꿈의 쿄코는 집요하게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것도 귓가에 대고 “이건 꿈이 아니야, 히로시군.”이라고 속삭이는 게 아닌가. 이번엔 루시드 드림이 아닌 것이다.
あり得ない状況に俺は二番目のルシード・ドリームを経験するんだと思って「まだ夢だな。」って呟きながら目を閉じた。すると今度の京子はしつこく俺に話しかけた。それも耳に直接「これは夢じゃないよ、弘志君。」と囁くんじゃないか。今度はルシード・ドリームじゃないんだ。
나는 얼른 눈을 뜨고 쿄코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분명 머리가 베개에 파뭍혔으니 머리카락이 엉망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쿄코가 내 눈 앞에 있는 쪽이 신경쓰였다.
俺は直ちに目覚めて京子の顔を見上げた。明らかに頭が枕に埋もれたから、髪がめちゃくちゃに決まっている。でも、それより京子が俺の目の前にいる方が気になった。
“내 방엔 어떻게 온 거야?”
「俺の部屋にどうやってきたの?」
“당연히 문 열고 들어왔지.”
「当たり前にドアを開いて来たよ。」
“내 말뜻은 그게 아닌데.”
「俺が言ってるのはそれじゃないんだが。」
쿄코는 말없이 미소지었다. 마치 한 번 맞춰봐라고 퀴즈를 출제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京子は黙って微笑んだ。まるで一度当たってみろとクイズを出したような姿であった。
우리 집과 쿄코네 집은 확실히 이웃이다. 쿄코와는 같은 고교를 졸업했지만 이웃인 것을 알게 된 건 대학에 입학할 즈음이었다. 1년 넘게 사귀는 사이지만, 이런 식의 무단침입에 가까운 방문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아버지께서 출근을 하시면 현관 문을 잠그신다. 아버지께선 우리가 자는 새벽에 집을 나가시기 때문에 도둑이 들어올까 걱정하시는 것이다.
内と京子の家は確かに隣だ。京子とは同じ高校を卒業したが、隣だと分かったのは大学に入学の際だった。付き合って一年過ぎたが、こんなやり方の無断侵入に近い訪ねは初めてだから驚かざるをえなかった。ひとまずお父さんがご出勤になれば玄関のドアをお閉ざしになる。お父さんは俺達が寝ている暁に内からお出でになるから泥棒が入り込むか心配なさるのだ。
“아버지랑 만났어?”
「お父さんと出会った?」
“후훗, 드디어 잠에서 깬 것 같네.”
「フフッ、遂に目覚めたみたいね。」
화장하지 않은 깨끗한 얼굴로 미소지으니 괜히 나쁜 생각이 든다.
化粧しない綺麗な顔で微笑むと奇に悪い思いがする。
“저기, 옷 갈아입어야 하니까 내 방에서 나가줄래?”
「あの、着替えるから、俺の部屋から出てくれないかな。」
“왜?”
「どうして?」
“…진심으로 몰라서 묻는 거냐. 부끄러운 게 당연하잖아.”
「…本気で分からないのかよ。恥ずかしいに決まってるじゃ。」
“우린 서로 볼 곳 못 볼 곳 다 본 사이잖아?”
「私たち、お互い見れるところ見れないところすべて見たでしょう。」
“그게 무슨 소리야……?”
「えっ、それって何事……?」
쿄코의 뒤에서 내 여동생인 히요리가 기겁한 표정으로 내 방에 들어왔다.
京子の後ろで俺の妹のヒヨリが腰を抜かした表情をして俺の部屋に入り込ん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