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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00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2
조회수 : 6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8/30 20:53:59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요
한살 어린....거라고 알고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서로 알게된지 꽤 됬는데
점점 마음이 움직이셔 용기내 고백했는데
거절 당했어요
제가 싫어서 거절한게 아니라
저한테 자기같은 여자는 과분하다고
나한테 미안해서라도 안된다고 그랬어요
그냥 핑계를 그렇게 대나 보다 했는데
어제 카톡으로 얘기하다가
또 그런 얘기가 나와서
제가 상관없다고 너 좋아하니까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 했더니
자기가 저를 속이고 있었다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자기는 나보다 한살어린게 아니라 세살어리고
저한테 고백 받고 나서 다른 사람이 고백했는데
지금 그사람이랑 사귀고 있다
미안하다 그러더라구요 ?
하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 있는 여자한테 찝적거리는 남자 정말 싫어했는데
졸지에 그런 놈 된거 생각하니까
너무 우울해요 ....
휴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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