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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암흑기
게시물ID : sports_200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10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0/03/30 18:14:47
한화 이글스가 09년도 프로야구 8위를 했죠.

올해 김태균과 이범호마저 떠나면서 2년 연속 8위에 대한 악몽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진짜 최소 3년, 길게는 5년 정도의 암흑기를 거칠 확률이 높다
고 보이네요.

한대화 신임감독에게 최소 5년 정도는 보장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야 진
정한 리빌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혹자는 김태균과 이범호가 빠진 2010년이 한화의 가장 바닥이 될 것이라는 예상들
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한화의 가장 큰 문제는 2011-2012년입니다.

올해는 아시아게임이 있고, 대표에 발탁이 되어서 금메달을 따면 군 면제가 됩니다.

내년에 한화에서 입대할 선수를 확인해 보니,
김태완, 송광민, 이여상, 안영명 등이 있더군요. 

올해 대표에 발탁이 되지 못하면 이들 주축 선수가 입대를 통해서 한화로서는 또
다른 전력 누수가 됩니다. 물론 한상훈이 내년에 돌아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
더라도 전력이 더 안 좋아지는 상황이죠.

한화로서는 유망주 선수들과 2군급 선수들이 기량 발전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
이네요. 생각보다 암흑기가 오래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이번에 끝난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우승팀 광주제일고에 유창식 투수가 괜찮더군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인데, 좌완 투수입니다.

최고 구속이 142-3까지 찍던데. 
이번 대회 30이닝 30탈삼진, 자책점 0의 성적으로 4승을 혼자 했죠.

현재 고교 넘버원 투수입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좋고, 한화가 1차 지명이기 때문에 사전 작업만 잘하면 대
어를 낚을 수 있다고 보이네요.

더구나 좌완에다가 구속도 매우 좋으니, 프로에 오면 150도 던질 듯.

참고로 메이저에 갈 확률도 있지만, 유창식이 홀어머니랑 살기 때문에 국내에 남을
확률이 높다고 보이네요.

한화로서는 유창식을 데려가면 팀에 구대성, 류현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포텐이
터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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