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때문에 고민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즉시 폭식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저도 모르게 샘솟습니다 원래부터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긴 했는데 그 때는 그냥 '음 오늘따라 치킨이 먹고싶다, 피자가 먹고 싶다' 같은 평범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먹는 행위 자체를 떠올리게 됩니다 고3 들어와서 급격하게 한 8kg 쪄버리니까 허벅지 안쪽 살도 막 트고... 예전에는 되게 날씬한 편이었거든요 저는 그 때도 많이 먹긴 했지만 활동이 많아서 날씬했던 게 유지가 되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고3이다보니까 그 때보다 더 폭식도 늘고 움직이지는 않아서 몸이 좀.. 그렇다고 해도 지금 그렇게 뚱뚱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가끔 스트레스를 급격하게 받으면 저도 모르게 치킨, 치킨, 치킨 이 지랄 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있는데 배가 무거운 게 느껴지고 예전에 입었던 바지들 중 못입는 것들도 있고.. 아 갑자기 괴롭네요 그냥 폭식이 그렇게 잦지는 않기 때문에 폭식을 좀 한다고 할지라도 수능 전까지만 건강하게 있다가 그 이후부터는 관리를 열심히 해야죠 어제도 친구들이랑 고기 먹으러 갔다가 54000원 나왔던 게 생각이 나네요... 뿜빠이하기로 했는데 식탐 때문에 음료수도 안 먹고 고기를 또 흡입했거든요 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