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귄지 반년정도 됐는데요, 남자친구가 꾸준히 여행가자는둥, 모텔을 보면 쉬어가자는 둥 말을 합니다. 저도 보통의 남녀사이들은 다들 그런 수순을 밟는다는것도 알고 있고, 적은 나이도 아니기 때문에 계속 얼버무리기도 애매하네요. 문제는 제가 경험이 없어서,,,그리고 결혼전에 경험할 생각도 없거든요. 종교적인 문제는 아니구요, 그냥,,,워낙 인터넷에 보면 경험있는여자는 결혼할때 흠결있는것처럼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다보니 경험을 하는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나중에 제가 결혼할 사람도 그런 사상을 가지고 있을것같고 무섭네요. 아직 결혼얘기는 오가지 않고 있구요, 그냥 막연히 남자친구는 결혼을 한다면 내후년정도에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나이에 그때까지 계속 거절하는것도 웃기고... 남자친구를 그냥 놔주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남자친구가 제풀에 지쳐 떠나갈때까지 냅둬야 하나요.. 남자분들이라면 이런상황에서 여자가 떠나주는게 좋나요 아님 그래도 계속 얼버무리는 상태로 있는게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