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feed the trolls-괴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
일단 세 줄 요약
1. 오바마 정부는 표준특허로 횡포부리는 기업들을 견제하려고 맘을 먹고 있었슴.
2. 때마침 삼성이 눈치없이 표준특허로 애플에 맞섬.
3. 오바마 정부는 애플에 손을 들어주어 표준특허 횡포를 막는 '케이스'를 만듬.
출처에서 잠시 발췌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표준특허가 원천기술이니까 더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흔히 생각하는데, 글쎄 동의하기 어려워. 그 기술이 태어나자마자 원천기술이 된 게 아니야. 그 기술은 보통의 기술이었는데 말이지. 여러 회사들이 협심을 하여 표준을 만들기로 약속을 하니까 원천기술이 된 거야."
즉, 오바마 정부는 표준특허를 통한 횡포를 막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삼성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온 것이지요.
글쓴이가 말하기로 애플은 운이 굉장히 좋았다고 하지요.
결과적으로 오바마 정부의 입장은 '보호무역'이 절대 아니며
표준특허 횡포를 막음으로 인해 세계 기업들의 입지가 넓어졌다는 사실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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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읽어보실 분은 직접 링크 타고 들어가서 읽어보도록 하세요. 저작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 문단만 올립니다. #
애국심, 좋지. 뭔가 뜨겁고 좋잖아?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하늘 아래 천적 일본 축구 대표팀과 경기를 한다고 쳐.진보가 어디 있고 보수가 어디 있겠어? 그냥 일심동체로 겁나게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는 거야. 그 순간 하나로 뭉친 우리를 발견하지. 참 좋은 풍경이네. 흥겹고 말이지. 하지만 축구 구경하듯이 세상 바라보는 거 난 반댈세. 축구경기야 토론하면서 보는 건 아니지. 누가 토의하면서 응원을 해? 근데 축구경기를 관전하듯이 세상사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 경우 애국심은 겁나게 중요한 마음상태지. 그게 마음상태에서 대뇌까지 치고 올라와 가지고서는 사상으로 발전하면 애국주의가 되지. 애국주의는 정상적인 토론을 허락하질 않아. 이견이 있으면 네 뿌리는 어디냐고, 그저 매국노로 치부해버리면 그만. 경제, 통상, 외교, 소비, 분쟁 등등. 애국주의로 바라보면 참 단순하고 편리하지. 세상사 이렇게 단순할 수가! Simple is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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