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모님댁에서)

아들(초2) : 아빠~ 풀이 필요해요.

나 : 왜 필요하지?

아들 : 종이가 찢어졌어요.(시무룩)

나 : 아빠가 찾아줄게~ 자 어디있을까? 딱풀이 여기있네?

아들 : 딱풀로 붙이자~♪

나 : (귀여워...)


이상하게 부모님집에만 오면 늘어지고 피곤하고 졸리네요. 근데 아들이 원하는 건 다 들어줌ㅋㅋ

좀이따 아들데리고 나가서 눈썰매장 갈려구요.

(영상10도에 눈썰매장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