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셤봤슈. 합격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2003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바구니
추천 : 7
조회수 : 121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3/02/20 18: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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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게 지가 오늘 정보처리게사 필기 셤봤시유.  회사에서 연봉 많이 받을라면 기사 자격증 따라고 하지 뭐유. 그래서 봤슈. 워매 어려분거. 그랴도 최소 60점은 넘겨야제.  그런 기분으로 공부했슈. 기실 공부 열심히 한편은 아니라. 탈락혀도 실망말자. 그런 맘이였슈. 

요즘 시험 참말로 좋아졌슈. 집에서 준비해간 콤푸타용 수성사인펜이 거의 말라있어서 셤 못치는줄 알았는디. 감독관이 필기구 필요함 손들하고 하네유. 얼른 손들었는디 검은색 모나미153를 주는거유. 요즘 OMR 카드는 모나미 볼펜으로 마킹하는가 했는디. 아니였슈. 콤푸타 모니터에 출력된 문제를 마우스로 거시기 혀서 제출항께. 바로 점수 체점 결과가 나오는것이유. 문제도 한번에 한문제만 보게 하거나 여러문제 같이 보게 하거나. 글자크기도 3단계로 조절하고. 아따 그거 참말로 편리하구만이라. 

셤시간 거의 다 사용하면서 신중허게 문제 풀고. 드뎌 답안 제출을 눌렀슈. 참말로 제출할겨? 이거 제출하면 수정 못혀! 하는 두번째 알림창에 동의버튼 누릉께. 바로 셤 결과가 나오는디. 과락없이 64점! 합격이어라. 오른 주먹을 꼭 쥐고. 속으로 함성을 질렀슈. 

필기책은 인자 볼일 없응께 직장 후배한테 싸게 팔것이고. 인자 실기를 빡시게 공부해야 하는디…. 

오늘 오후는 걍 놀았슈. 

지한테는 자동차가 하나있슈.  BMW 가 영국에서 인수혀서 맨드는 영국갬성의 자동차! 미니쿠퍼JCW 2022년형이유. 인자 1년 유지했는디. 구로 서비스센터 경정비 하러 다녀왔슈. 그럴랴구 오늘 연차를 냈슈. 

센터에 가서 2시간정도… 정비결과 이상없음 통보 받았슈. 전 입고 차량 사은품 있다는 이벤트 공지를 본 것 같은디… 그래서 일부러 갔는디… 유상수리가 없어쁜게 사은품도 없다 허데요. 참 아쉬웠슈.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오늘은 기분이니. 고급유를 넣어봐야 쓰것다 생각혀서. 가차운디 고급유 주유소가 있어가 찾아가서 고급유 5만원어치 넣으니께. 기름이 가득찼슈. 

다시 시동걸고 악셀 밟는디… 워메 좋은거! 그동안 왜 일반유만 넣어왔나 후회가 됐슈.  차가 신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디. 지도 기분이 좋아지데유.  앞으로 가능하면 고급유만 넣어야겠다 맘먹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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