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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00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팔계요★
추천 : 0
조회수 : 61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8/31 00:25:08
나 마저도 그랬어 정말 그랬어
니 말이 맞았어
나도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
이제와서 부탁할게
알아버려서는 안됬을지도 모를
결국 또 너의 말을 어기게되는
그렇지만 슬플만큼 찬란히 빛날
그렇게
나에게도 태양이 있다면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게
언젠가 깨어져 버린 발자국의 조각들을
바람에게 부탁할게
그래도
나의 호수에는 아름답게 남겠지
세상이 한없이 커질 때 한숨으로 남겠지
나의 검은 마음이
너의 태양에 불타버린다면
나를 위한 찬란한
또 너를 위해 어두운
그 것들을
허공에 뿌려준다면
나의 거미줄과도 같은 말들은
모두 부질없어지겠지
너는 또 나는 거울의 방에서
수십번이 반사되고 굴절되어온
나의 또 너의 모습을 보고있는지 몰라
지금이 한줌의 재로 남는다면
나의 하늘 마저 잿빛이 되겠지
나는 두번의 곡선을 주었고
너는 한번의 모서리를 주었지
꼬인 밧줄과도 같은 지금은
정말 지금은 비만큼은 그쳤어
내가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나는 지금 당신의 빛을 보려고 하나
당신은 나의 안개낀 호수에 찾아오려하네요
만약 지금이 밤이었다면
이제 이 안개들을 걷어가주세요
나의 물빛이
그대의 투명한 빛을
머금기도
반사할수도
있게
이게 시인지도모르겠고 노래가사인지도모르겠고 아무것도모르는데 오유인들의 힘을 믿습니다... 두개의 글인거같은데 내용같은거 정리나 해석같은거좀 도와주세요;; 아 약간 배경지식이라고 아는게 약간있는데
한 친구가 여친을 매우 사랑하는데 여친은 별로 관심없다는 말만 들었어요.. 저게 여친이쓴건지 친구가쓴건지 누가쓴건지도 모르는데 제발 도와주십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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