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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가 많은 사람인데
게시물ID : freeboard_2003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3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3/03/01 11:11:59
그걸 남앞에서 표출하진 않지 보통.
분노조절장애? 그건 그냥 예의조절장애
뭐 그런거니까. 예의를 지키면서 살고 분은
보통 나 혼자 삭히거나 우회적으로 말하는 편임.

얼마전에 아는사람 일을 좀 도와줬는데,
그사람이 꽤 권위적이고 자존심이 쎈데 업무능력은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였어. 근데 왜 이딴놈이랑
아는사람이 됐냐고? 나도 그러고싶지 않았지.

뭐 아무튼 며칠 도와줬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어.
전술했듯이 업무능력자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데
자존심 쎄고 권위적이다 보니까 내가 뭘 알려줘도
건성건성 듣고 아 다 아는거니까 넘어가 라는 식으로
윽박질러놓고 막상 내가 그 일에서 빠지니까 주변사람들한테
전화해서 내가 아무것도 안하고 간 것처럼 험담을 한거지.

당연히 주변사람들은 그사람 말을 안믿지만...
난 그런 이야기가 내 귀에 들어왔다는게 너무 화가나네.
사람이 잘못을 하면 당연히 부끄러워하고, 그런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하겠다 라고 반성을 해야지. 그런데 난 정말 이백프로
확신해. 난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 라고.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냐고?

난 점장이자 가끔 슈퍼바이저고, 주방과 고기의 화신이거든.
그리고 내가도와줬다는 그 일은 아는사람 식당일이였고.
내가 이구역 예수임. 적어도 백**이나 다른 유명한 사업가만큼은
아니여도 죽은가게 매출회복 시켜주는일 전문임 내가.
물론 그렇다고 내가 특별하진 않음. 요식업쪽에 이런
사람들 많음. 하지만 능력임 ㅇㅇ

뭐 아무튼 원래 받아야 할 돈의 절반정도 받고 성심성의껏
도와줬지만... 돌아오는게 이런 험담뿐이라니.
마음같아서는 멱살잡고 소리라도 지르고 싶네.
하지만 법에서는 그걸 제약하고 있고, 난 범죄자는 되기
싫은데 분이 안풀려서 밤에 잠을 못잤음. 이 일을 어찌
어떻게 복수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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