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그러나 예산을 배정받고도 지급방식조차 정하지 않은 채 1년 넘는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올해 2월에야 후불카드 지급을 시작했지만 3분의 1이 넘는 4만9000여 명은 한 푼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지급 당시 출산휴가 중이거나 지원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으로 옮겨 명단에 없었다는 이유였습니다.
복지부는 결국, 지급대상의 3분의 2인 8만9000여 명에게 208억 원을 지급하는 걸로 수당지급을 끝내버렸습니다.
더구나 400억 원 가운데, 시설개선비 122억 원은 어린이집 원장이 부담해야 할 안전공제회 가입비로 지원하는 등 엉뚱하게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복지부는 나머지 70억 원도 내역 조차 모른 채 다 써버린 걸로 드러나 한심한 예산운영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 ■ 먼저 보건복지부 장관 임채민
--> 이명박이 내정한 사람으로, 내정당시 MB의 알박기 의혹을 일으킨 바 있음. 영리병원추진을 위한 꼼수라고 풀이되고 있음. 지식경재부 차관이었는데 뜬금없이 보건복지부장관으로 갔으니 일단 이상하고, 지식경재부 차관이란 사람이 영리병원도입을 입만 떼면 주장해왔었음. 땅투기 의혹도 상당함.
■ 다음 보건복지부 차관 최원영
--> 역시 이명박이 내정한 사람. 이후 과학벨트 위원회도 한다리 걸침. 이 당시 과학벨트위원회는 그 과학벨트를 어디에 설치하는 것이 좋겠는가.. 하는 지역검증위원회(?) 같은 것이었는데, 영남인물이 80%를 넘는 구성으로 되어있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한바탕 했었고, 최원영 역시 그 영남권 인물중 한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