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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 옹호하시는 분들
게시물ID : humorbest_2003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국민Ω
추천 : 34/18
조회수 : 1352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5/28 03:57:48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5/28 02:04:48
저로서는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위에서 시켜서 어쩔수 없이 때렸다" "나도 의경 되고 싶어서 온게 아니

다"이런 말들은 그들로서는 당연한 자기 변호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니 친구도 의경 갔을것 아니냐" "나 

의경 출신인데 재들도 때리고 싶어서 때리는게 아니다"

등등 옹호해 주는 사람은 도대체 뭡니까? 

자의던 강제건간에 저들은 의경이 되었고 이명박의 수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찌되었건간에 저들에 의

해 시위하시던 분들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누가 시켰던 어쩔수 없는 상황이건 사람을 때리고 상처주는것은 충분히 욕먹을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나 전경 출신이고 지금 후임들하고도 연락 된다 걔들은 안그런다"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일부일 뿐이

다" "小를보고 大를 판단하지 마라"등등

이것들을 개념없는 노준표 이경의 홈피를 올려논 글에 댓글입니다 제 생각하고는 조금 다르군요

저 역시 제 친구중 현제 현역에 있는 의경 한명이 있습니다.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놈은 안그럽니

다 절대. 그런데 댓글을 올려주신 여러분은단언하실수 있겠습니까? 저는 제 친구가 저런 개념없는 놈이 아

니라 단언할 수 있지만 다른 놈들도 저러지 않는다고는 단언할수 없더군요

물론 저런 넘이 일부에 불과하는는 것도요. 전 그저 5년간 알고 지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 제 친구만을 

옹호 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있습니다 그놈은 안그럽니다.그런데 저분들은 단언 하시더군요 자신있습니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 외에도 다 개념이 있음

을..어떻게 이야기도 나눠보지 못하고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들을 저렇게 단언하실수 있는지 저는 이해가 

가지 않군요..

저는 한번도 시위에 나가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안갔습니다 간다 간다 생각만 할뿐 결국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가지 않았죠. 참 한심합니다. 제가 서울에 살지 않기에저런 큰 촛불시위에는 나갈 생각도 못했죠. 그

렇기 때문에 저 시위하시는 분들이 항상 고맙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써서 저를 포함한 국민의 목소리를 직

접 주장해주시는 것을. 

태안에 가서 기름 닦는것만이 봉사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시위역시 봉사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의경

은 때리고 상처주었습니다. 

충분히 욕을 먹어도 된다 생각됩니다.

여러분이 의경을 옹호하고 감싸면 저들의 핑계와 자기 변호에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되겠죠

"난 어쩔수 없이 위에서 시키니까 하는거야 군인이 까라면 까야지 머 별수 있겠어? 난 결코 욕 먹을 사람

이 아니야"

저런 생각이 저희를 위해 봉사하시는 분들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생각은 안하시나요?

옹호해주고 이해해 주고 공감해주면 저들이 시위하시는 분들에게 방패를 휘두르고 찍고 하는데 거리낌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들이 휘두르는 폭력에 힘을 실어주지 않을까요?

"때려도 이해해 주고 옹호해 주는데 그냥 시키는 일이나 잘 하자"

저희가 욕을 하고 매도한다면 저들은 물론 화가 나겠지만 폭력을 휘두르는데 거리낌이 생기지 않을까요?

욕먹고 싶지 않아, 난 착한 사람이야, 매도 당하고 싶지 않아

이런 생각들이 조금이라도 시위하시는 분들을 보호해 주지 않을까요?

일벌백계란 말이 있죠 그 표적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노준표 이경..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당신이 자초

한 일입니다. 마녀사냥 마녀사냥 하는데 자초한 일을 어쩌겠습니까 생각없이 썼던 말이건 진지하게 했던 

말이건 이미 말에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한 그 말들은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많은 사람을 화나게 하고 그게 부메랑처럼 돌아갔다고 생각 하십시오

당신이...자초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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