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는 처음인지라, 거기다 바퀴벌래 빼고 무언가 살아있는게 집에서 새끼 까는 것도 첨이고ㅠㅠㅠ
아침에 보니까 치어통은 준비도 못했는데 새끼 두마리가 나와서 구석에 숨어있더군요;;.
헐래벌떡 재활용품 분리수거통 에서 페트병 두개 찾아서, 소다 넣고 박박 닦고, 이불꿰매는 커다란 바늘 불에 달궈서 구멍 뿅뿅 뚫어서 급하게 홈메이드 부화통 만들어 넣어 줬습니다ㅠㅠㅋㅋㅋ.
다행히도 어미도 건강하고, 기형도 없고, 초산인지라 5마리 뿐이지만 모두 건강합니다!
2마리는 수초 넣어준거에 숨고, 찍힌건 3마리뿐이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