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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민.. 푸념..
게시물ID : gomin_200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f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8/31 03:17:49
이 글 읽는 사람들
이해 안되겠지?
왠 미친놈인가 하겠지..

짜증나-
어렸을적에 약간의 애정결핍이 생길만한 환경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여자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면 불안해

난 내가 봐도 잘생긴 외모는 아니야
키도 안커 평균도 안되 작은편이지
그냥 성격좀 사근사근 하고
얼굴은 조금 귀염상이야
내 객관적인 평가는 아니야..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말이야
객관적으론 못생겼어
그래도 그나마 내세울건 그냥 성격 말빨?..
그걸로 이사람 저사람 홀려서
만나고 금방 차버리고 반복이네
난 순수한척.. 좋아해서 만나는척 하지만
어찌보면 내 감정에 대한 거짓말
사귀고 몇달 후면 내 감정이 거짓이었나.. 하고 느끼고
생각하다보면 내가 역겹고 상대방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정말 미안하지만 헤어지자고 이별통보를 하고..
그리곤 친구들과 술한잔 하러간 술집에서
건너편에 앉은 여자분과 한참 눈빛 주고받다가
이젠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뒀네
어떤 사람은.. 이런생각때문에 우울할수도 있어...
내 자신이 쓰레기같아
사람감정가지고 장난질하는..

그냥 쓸데없는 고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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