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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데, 사치가 심한 아빠..
게시물ID : gomin_20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니페스토
추천 : 9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2/03 13:58:07
아빠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요.

한달에 140만원 버는 일용직 노동자가 자기 용돈으로 한달에 50만원씩 

꼬박꼬박 체크카드에 입금해달라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요?

저희집 진짜 죽을만큼 가난해요. 사고싶은거 하나도 못사고요, 학원도 못다녀요.

동생이랑 각방도 못쓰고 아직도 전세 살아요.

엄마는 월 100만원 받고 분식집 일하시고요..

이 상황에서 아빠의 저런 어이없는 요구가 참..

거기다 더 어이없는거는, 엄마가 그 돈 못준다고 하니까

자기가 돈 주는걸 다 어디다 쓰냐면서 오히려 엄마가 돈을 어디다 빼돌린다는둥..

그런식으로 말을 하네요. 

돈을 어디 가치있는데 쓰는것도 아니고.. 그저 술집, 유흥비..

평소에도 돈도 없는데 쓸데없는 허영심이 강해서요.

강남에 아파트 가진 친척조차 세뱃돈으로 고작 만원 안되게 돌리는데

아빠는 미쳤다고 친척들 만나면 4~5만원씩 뿌립니다.

그래놓고 엄마한테 하는 얘기가, 돈이 없어서 자기 체면이 안사니 50을 달랍니다.

월 140 벌면서 체면 서길 바라는게 웃긴거 아닌가요?

아 진짜.. 미칠거같아요. 아빠가 거기다 성격도 안좋고 폭력적이라서

안준다고 하면 분명히 엄마를 괴롭힐거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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