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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들개 숫놈이 내산으로 와서 수시로 새끼들을 만드는데
연휴전에 공터에서 꼼짝도 못하고 엎어져서 죽을동 살동 하더라구요.
첫날엔 그저 무시했는데 다음날에도 똑같이 있기에 안면있는 사이에 모른척 할수 없어서 가축병원 데려가서 항생제,해독제,영양제. 주사 3방을 맞히고 산으로 데려와서 자리를 봐주는데 아프다고 제손을 꽉 물어버립니다.
구멍이 뽕뽕나고 피가 철철 흐르고 ㅠ.,ㅠ
설날 지나고 지금까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기운 차리고 살려냈어요.
요놈이 과연 공을 알고 박씨를 물어올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