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9242325161001
이렇게 자동차 매니아라는 것도 의외의 모습으로 보여지는게 실제 프로그램 랩 타임에서 현역 레이서 안재모 다음으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니, 그냥 단순히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열정이 있는 것 같네요.
붐이 예전 형의 자동차인 현대 티뷰론을 탈 때 어느날 올림픽도로에서 황소 같은 엔진 소리를 들어 알고보니
갈색머리를 가진 20대 여성이 쉐보레 콜벳을 운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차옆으로 오더니 웃음과
함께 지나갔는데 순간 자존심이 상한 붐이 저차를 잡아겠다고 생각을 하고 달렸지만 결국
살아가면서 쫓아가지 못하는 것도 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네요.
그때 자신의 차는 터지는 줄 알았고 그 뒤로 자신의 차에 대한 애정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뒤로 붐은 미국차를 선호 한다고 했는데, 붐이 말한 콜벳은 아마 90년대 우리나라에서 종종 보였던
1997~2004년식 c5모델인 것 같습니다. 345마력에 제로백 4.9초이니,,
90년대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눈길을 끌만한 성능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죠.
바로 이 차량인데 이런 차량이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 도로를 다녔으면 뭐 시선은 혼자 다 받았을 것 같네요.
콜벳의 첫 모델인 C1은 1953년 부터 1962년까지 생산 판매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판매 되고 있는 모델은 6번째 모델인 C6입니다.
콜벳 C6은 작년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1만 2624대를 판매해 포르쉐 박스터와 BMW Z4 등을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최대 출력 505마력 최고 속도 315km,,무엇보다 낮게 깔리는 저음의 배기음이 사람의 시선을 확 이끈다고 합니니다.아마도 붐이 들었다는 황소 소리가 이 소리일듯,,
올해 쉐보레 100주년 기념해 센테니얼 에디션 모델입니다. 전 세계에서 100대 한정판인 이 차량은 카본 플래시 매탈릭 색상을 적용하고 20인치에 달하는 블랙 휠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했다고 합니다. 제원은 기존 콜벳과 동일하고 미국내 가격은 8000만원대입니다.
럭셔리 스포츠카,, 남자의 로망이기도한데, 얼마전 강남 드리프트 사건 때 국내 1대 밖에 없는 차량으로 소개 되었죠. 쉐보레가국내에서 자리를 조금 더 잡으면 아마 물량이 국내에도 어느정도 잡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번 가져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