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저절로 그러한 게시판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동네 공원에 애들 많이 노는데서 유리가 깨어져 있다고 해봅시다. 위험하니까 가까이 안가는

것이 좋겠죠.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쪽은 조심해서 다닐겁니다.

하지만, 책임감 있는 성인이라면

아 이거 누가 유리에 다쳐도 다치겠구나 애들도 많이 다니는 곳인데 라고 생각하고

유리를 치우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이곳에는 계신분들만 글쓰는 곳도 아니고 가끔 한번씩 오셨다 가는 분들도 새로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쓰레기와 위험물질이 방치한채로 욕없고 깨끗한 게시판을 원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포씨 일당이 어떤 새끼들인지 아는 사람들은 무시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곳은

처음 오는 사람도 있고, 약자들도 올 수 있게 마련입니다. 언젠간 누가 다쳐도 다쳐요.

무시하고 욕하지 말자. 이런건 폐쇄적인 공간에서는 가능하죠. 그러나 열린 곳에서

그런일들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제가 욕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욕먹어야 되는 놈들한테 욕 하고요.

또 더러운 글에 더럽게 댓글 달아서 깨끗한척 하려는 사람들이 글 안읽게 하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욕없고 깨끗한 게시판 참 좋지요. 댓가로 뭘 하시렵니까? 아이피 신고라도 부지런히 하시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