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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대한민국 국민은 더 이상 양치기소년 필요 없어..."
게시물ID : sisa_200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osim
추천 : 3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29 21:24:22
소설가 이외수 선생이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된 일을 중세 유럽에서 발생했던 페스트(pest)에 비유하는 글을 올렸다.

이 선생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우병 발견되면 즉시 쇠고기 수입 중단 한다더니 광우병 소는 발견되었지만, 수입 중단 않겠다고 식언하면 국격이 올라가느냐"고 꾸짖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위험은 확인된 바 없다고요. 우리 국민이 몇 명 죽어 나가기 전에는 크게 신경 쓸거 없다는 말씀인가요"라면서 "그까짓 젖소 한 마리를 가지고 난리법석을 떨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중세 유럽에서는 페스트로 5년 동안 무려 2400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지요. 그 불행은 단지 검은 쥐의 몸에 서식하는 쥐벼룩 한 마리에서 비롯되었습니다"라고 항변했다. 

또 "젖소의 광우병 발생에 즈음하여, 관계부처들은 국민을 우롱하는 변명과 술수를 철회하고, 단호한 수입 중단조치,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의지와 실천을 표명해야 한다"고 적었다.

계속해서 "우리국민 몇명 죽어나가도 크게 신경 안쓸가냐"며 "젖소라 안전하다지만 10살넘게 먹은 이 젖소가 낳은 소는 어디있는냐? 함께 끼운소는? 미국언론도 이런 관리 시스템을 비판한다"고 MBC 뉴스를 인용했다.
 
이에 대해 조선일보 한상혁 기자는 일부 네티즌이“이것이 또다른 선동 아니냐" "광우병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했던 한 연예인과 마찬가지" 등 이외수 선생을 비판하는 일부 뎃글만을 인용해서 '괴담을 유포하고 선동한다'고 비난하는 어용기사를 썼다.
 
특히 조선 한상혁은 자신들도 구내식당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안먹겠다'고 하면서 조선 독자들에게는 '먹어도 괞찮다'는 식의 조작기사를 써대 친일매국 찌라시다운 이중성을 보여 주었다.

서울의소리- http://www.amn.kr/
무서운 광우병--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3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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