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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야숨 한시간 플레이 후기
게시물ID : nintendo_20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딩크앤루팡
추천 : 0
조회수 : 228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14 14:36:01
어제 집에 도착해서

TV에 연결해서 딱 한시간 플레이하고 걍 잤습니다.

왜냐구요...?

어지러워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인칭 3D 게임을 안한지가 제법되었는데,

카메라까지 조작해야하니 고장난 고양이처럼 되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장난고양이.jpg



1시간 플레이 느낌은

조작성
- 링크 조작 + 카메라 조작이 난이도가 상당했다!
- 그냥 아주 모든 입력부를 다 능숙하게 사용해야 매끄럽습니다. 
- 사람을 고장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운드
- 캐릭터들의 음성이 없어서 조금 심심했다! (흐음~ 허어~ 이런 감탄사만 음성이 있어요)
- 배경 음악이 없어서 조금 심심했다! (환경 소리밖에 없어요)
- 링크는 할줄아는 말이 세가지 뿐 (헛~ 핫~ 이이이이야아아앗!)

게임성
- 나무에 걸린 사과 한 개가 안 따져서 나무 수십 번 타다가 도끼질로 나무를 베어내버린후 사과를 먹으니 와이프의 반응이 인터넷과는 달랐다.
   기대한 반응 : '와 저런것도 되네?'
   와이프 반응 : '사과 딸라고 나무를 베냐? 사과가 그리 가지고 싶드나...' 
- 녹다운 된 몬스터의 무기를 뺏는게 굉장한 경험이었다!
- 무기 내구도가 진짜 눈물남. 나뭇가지들고 보코블린에게 맴매를 열심히 ㅋㅋ

기타 알려진 문제
- 조이콘 조작 불량 없음 
   TV 바로 앞에 독을 세워두었고, 침대에 기대서 게임을 했지만(약 3m 거리)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 프레임 드랍구간 있음
   카메라 조작이 능숙하지 못해서 나무들 많이 겹친 곳을 엉뚱하게 비추게 될 때만 체험했고, 그 외엔 딱히~~~
- 독 거치시 스크래치
   아직 필름이 입고가 안되어서 안경닦이를 이용했고, 약간 뻑뻑한 감이 있었습니다.
- 전원
   스페인에서 산거라 220v 이긴한데 한국 콘센트에 약간 헐렁해서 아무래도 돼지코를 하나 사야할 것 같습니다.
   충전시 1분당 1%~2% 충전되는걸로 보입니다. 처음 상품 받았을때 48%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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