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도착해서
TV에 연결해서 딱 한시간 플레이하고 걍 잤습니다.
왜냐구요...?
어지러워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인칭 3D 게임을 안한지가 제법되었는데,
카메라까지 조작해야하니 고장난 고양이처럼 되버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 플레이 느낌은
조작성
- 링크 조작 + 카메라 조작이 난이도가 상당했다!
- 그냥 아주 모든 입력부를 다 능숙하게 사용해야 매끄럽습니다.
- 사람을 고장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운드
- 캐릭터들의 음성이 없어서 조금 심심했다! (흐음~ 허어~ 이런 감탄사만 음성이 있어요)
- 배경 음악이 없어서 조금 심심했다! (환경 소리밖에 없어요)
- 링크는 할줄아는 말이 세가지 뿐 (헛~ 핫~ 이이이이야아아앗!)
게임성
- 나무에 걸린 사과 한 개가 안 따져서 나무 수십 번 타다가 도끼질로 나무를 베어내버린후 사과를 먹으니 와이프의 반응이 인터넷과는 달랐다.
기대한 반응 : '와 저런것도 되네?'
와이프 반응 : '사과 딸라고 나무를 베냐? 사과가 그리 가지고 싶드나...'
- 녹다운 된 몬스터의 무기를 뺏는게 굉장한 경험이었다!
- 무기 내구도가 진짜 눈물남. 나뭇가지들고 보코블린에게 맴매를 열심히 ㅋㅋ
기타 알려진 문제
- 조이콘 조작 불량 없음
TV 바로 앞에 독을 세워두었고, 침대에 기대서 게임을 했지만(약 3m 거리)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 프레임 드랍구간 있음
카메라 조작이 능숙하지 못해서 나무들 많이 겹친 곳을 엉뚱하게 비추게 될 때만 체험했고, 그 외엔 딱히~~~
- 독 거치시 스크래치
아직 필름이 입고가 안되어서 안경닦이를 이용했고, 약간 뻑뻑한 감이 있었습니다.
- 전원
스페인에서 산거라 220v 이긴한데 한국 콘센트에 약간 헐렁해서 아무래도 돼지코를 하나 사야할 것 같습니다.
충전시 1분당 1%~2% 충전되는걸로 보입니다. 처음 상품 받았을때 48%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