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과학 본사 조감도 www.academy.co.kr참조 >

국내굴지의 프라모델제조사.학교선생님이었던 창업주가 1969년에 조그만 창고에서 시작하여 비슷한 시기에 존재했던 프라모델 제조사들이 작금은 거의 대부분 사라졌거나 하청 업체로 전락했지만 아카데미과학은 400억대의 매출액과 종업원 150명 규모의 프라모델 제조 중견기업으로 폭풍성장하였음.

 

 70-80년대 일제 프라모델을 카피(주로 타미야였으나 반다이,하세가와,아리이,등 거의 모든 일본 프라모델 제조사)하여 금형을 역설계하여 그대로 카피하거나 장비품을 추가해서 판매했다는 것이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80년대에는 반다이의 건담을 카피해서 생산했는데 소문으로는 워낙 카피품이 뛰어나서 더블제타건담의 경우 반다이가 일본내 제품 수급이 문제되자 아카데미에 요청하여 생산하여 들여왔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아카데미가 보유한 금형기술은 뛰어났다. (프라모델 금형 뿐 아니라 우리나라 금형제작기술은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알아준다.)

 

 

 아카데미의 흑역사 기간인 70,80년대를 지나 80년 후반부터 본격 자체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90년도 초부터 티이거1 내부재현형(근데 포탑형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다)메르카바등으로 세계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하였으며 현재 아카데미는 틈새시장의 강자로 afv aero warship 등 프라모델 에어건 유아용 장난감 등 두루 제품을 포진시키고 있으며 여러분야에서 결정판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지금도 꾸준히 다양한 제품을 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금형을 개수하여 신제품 을 만들어 내고 있다. 

 

흔히들 결정판으로 알려진 모델들

 

예)1/35  idf 메르카바 전차, 마가크 전차, 워리어전투장갑차, CV-9040 ,험비그리고 k-9, K-200, k-1a1마지막 셋은 우리나라 것이니 무조건 결정판 ㅋㅋ 큭큭큭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그저 존재만으로 고마운 킷들 ㅜ.ㅜ

 

 

1/32 f/a-18 호넷시리즈

 

    1/48 수호이 시리즈, p-38 라이트닝, F-111 

 

    1/72  F-8크루세이더, f/a-18 호넷시리즈 ,슈트로모빅

 

특히 1/72 현용기, 프롭기 라인 1/35 AFV 라인은 다양하고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싸고 품질도 좋아 프라모델 초심자나 오랜만에 복귀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보카폴리 어?

 

 

또한 최근에는 반다이의 건담 시리즈 처럼 밀리터리 모형에도 다색사출(MCP)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여 별도 색칠없이도 어느정도 완성도를 보장해준다(그래도 건담에 비하며 한계는 있다)출시하였으며( 예 1/48 F-4 팬텀 해군형, F-35라이트닝 1/400,1/700 타이타닉) 시장 반응도 꽤 좋은 편으로 알고 있다.

 

 

 단점은 과거에는 전사지 불량(습식스티커)이었다면 독자적인 제품 개발이 많은 현재는 항상 뒷심이(2%)부족하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완벽한 프라모델은 존재할 수 없지만 아카데미의 경우 제품의 개발과 기획은 좋은 것이 많은데 최종 출시 전 실수가 잦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카데미가 야심차게 개발한 퀸엘리자베스급 1/350 HMS 워스파이트는 본함의 활약에 비해 해당 스케일 인젝션키트가 전무하다시피하여 시장을 선점할 좋은 기회였는데 현창을 갑판면에 너무 가까이 파는 바람에 실패...나팔수 hms 퀸엘리자베스에게 결정판 자리를 헌납하여버렸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서로 다른 시기의 퀸엘리자베스 급이라 직접적인 경쟁은 없다는 것..

(비운의 함선모델 아카데미 워스파이트 하지만 나에게는 두척이 있다능 그래서 비운인가.)

 

  출시 전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조금만 신경 썼더라면 충분히 수정이 가능했을텐데도 그대로 출시되어 버렸다. 이런 것들이 70-80년대 아카데미의 흑역사를 기억하는 아카까에게는 좋은 먹잇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지금도 아카데미라 하면 이를 악물고 까려고 달려드는 이들은 인터넷으로 심심찮게 찾아볼수 있다.흔히들 이들을 리벳카운터라 일컬으며 비아냥거리긴 하지만 (솔직히 나에게도 좋은 모습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난 아카빠니까 흐흐)  아카데미과학은 최근에 에러 몇몇 건으로  이들의 의견에 좀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아무리 고증에 충실해도 자작하거나 별매 게라지킷이나 에칭으로 보완 하시는 분들은 항상 있다는 점도 잊지말자. 그래야 게라지 메이커도 먹고살고 

ㅡ_ㅡㅋ

 

 참고로 본인은 그정도 발견할 눈도 없고  재미있게 만들면 된다 주의라 크게 개의치 않지만 자주 떠들면 그래도 신경이 쓰이긴 한다.뭔말이여?! 어릴 때부터 나에겐 아카데미는 오래된 친구 한가지로 다가오며 무엇보다 아카데미는 엄마뻘인 트윈스타(타먀)를 닮아 조립성 하나는 일품이라 언제 만들어도 된다는 생각에  지금도 신제품이 출시되면 당장 만들지 않더라도 쟁여두는 편이다.  

 

 현재 아카데미는 선두 일본제조사와 기술적인 격차는 거의 줄였는데 문제는 중국제 메이커도 빠른 속도로 기술적 격차를 줄이고 있어 샌드위치 신세라는 것이다. 중국제조사는 레드오션(예)티이거1, 셔먼,판터 등 유명한 무기) 격전을 벌일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의 블루오션(틈새시장 공략을 공략해서 선점하다는 전략)에서도 경쟁적으로 종전 같으면 마이너한 아이템도 제품 개발해 출시해  물량으로도  압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중국제은 우리 아카데미와 일본제가 가진 정밀도를 확보한채로 조립편의성 추구하는 제품설계면에서는 아직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중국제 프라모델은 쉽게 회를 쳐놓았다고 하며 본인이 매우 싫어하는 스타일이다-타먀나 아카데미로 한번에 할 작업을 4번이상으로 나누어 하는 시간과 수고스러움을 생각해보라). 또한 최근 아카데미는 국군의 현용장비를 직접 개발하여 출시하거나(f-50,k-1,k-200,k-9) 기존 금형을 개수하여(m-48k, aavp-7,f-15k,f-4e,f-5 등)다른 제조사의 금형과 교환(m-47, k511 등)하여 다수 출시하고 있어 대부분이 군대를 다녀온 우리 나라 성인남자들을 유혹하는 등 영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차기 전투기로 선정된  f-35 라이트닝2를 개발하여 1/72로 개발하여 출시하면서 왜 우리나라 국적마크를 전사지에 포함하지 않았냐는 의문이다. 나중에 한정판으로 전사지만 바꿔 발매하려나;;; 

 

참고로 본인은 우리 집에 놀러온  친구들에게 아래의 이 제품 한 방으로 술마실 의욕을 고취시켰다. 

 

 

 

앞으로도 회쳐진 조각을 런너에서 잘라내어 그걸 다 다듬어야 하는 수고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아카데미의 건승을 기대하는 바이다.

 

아카데미 과학 너란 녀석.. 사랑한다.  학부시절 경영학 수업시간에 우수기업 경영 사례 다른 학우들 삼성, 현대, 엘쥐, GE , 코마츄VS캐터필러 이런거 발표할 때 혼자 (주)아카데미과학 사례발표 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밤이다.

 

 짧은 글재주에 몇 번을 써볼까말까 망설이다 TGIF라 기분이 업되어 글을 써봤습니다. 사실은 중국 프라모델 만들다 빡쳐서....

 

 한줄요약: '중국제 회쳐놓은 프라모델 만들기 싫으면 (주)아카데미과학 많이 애용해라 두번 애용해라.' 입니다!!!

 

 

사진출처 :  (주)아카데미과학 홈페이지 www.academy.co.kr

작성장소 :  우리 집 컴퓨터 앞

작성일시 :  이 야밤에 만들려는 프라는 안만들고 뭐하는 짓인지